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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는 6월 세인트 메리칼리지에서 선교적 대안 Kingdom Discipleship 발제하는 김점옥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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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5-07 | 조회조회수 : 11,2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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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0일 세인트메리대학교(Saint. Mary College)에서 열리는 APM(Association of Professors of Mission) 학회에서 선교적 대안으로 Kingdom Discipleship을 발제할 예정인 애틀란타 글로브언약신학교 총장 김점옥 목사를 서면 인터뷰했다. - 편집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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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란타 글로브언약신학교 총장 김점옥 목사


글로브언약신학교를 설립하게 된 동기와 배경은?


김점옥 목사(이하 김): 저는 사당동 총신신대원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1997년 도미하여 미시간주에 있는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후, 2005년 일리노이 시카고에 있는 트리니티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Intercultural Studies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시카고에 한인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던 중 2012년 고혈압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중에 혈관 속에 있는 노폐물이 오히려 5일간 터진 혈관을 막아주어 주님의 은혜로 살아나게 되었고, 병원에서 신학적 회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심은 하나님의 언약 사상에 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신학 전반에 패러다임 쉬프트를 경험하고 교회를 사임했습니다. 이후, 약 10년간 언약 관점의 신학과 목회를 연구하고 코비드 19 팬데믹이 시작되는 2020년 봄에 애틀란타에 글로브언약신학교(Globe Covenant Seminary, www.gcseminary.us)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글로브언약신학교의 프로그램과 신학적 노선은?  


: 우리 학교도 다른 신학교처럼 신학 학사와 신학 석사(MDIV) 과정이 개설돼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타문화 연구Intercultural Study) 전공자라서 Ph.D. in Intercultural Studies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특히 개혁주의적 언약신학을 기반으로 세워진 학교이어서 전통적인 개혁주의가 놓치고, 보지 못하는 진리들을 언약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기독교 신학과 신앙과 목회와 선교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주로 성경해석학 석사(MA in BH)와 언약적 성경신학 박사 과정(BTH.D.)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학교는 신학방법으로 주로 “언약-나라 관점((The Covenant-Kingdom Perspective)”을 가르치고 있는데 성경을 하나님의 언약 중심으로 해석하여 구약에서 예언된 복음을 새언약(롬 1:2)을 따라 근본적이고 포괄적으로 해석하되 그 성취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찾는 연구 방법론입니다. 이 연구 방법은 그동안 개혁주의적 언약주의와 복음주의적 세대주의를 성경적 언약 관점에서 통합하고, 최근 신학계에서 종교개혁 이후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던 이신칭의 교리도 천국적 삶과 선교에 직결시키는 언약적 페러다임 속에서 하나님 의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신학 방법론 "언약-나라 관점(The Covenant-Kingdom Perspective)"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 2012년에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구약 교수 Peter J. Gentry와 조직신학교수 Stephen J. Wellum 두 사람이 공저한 "Kingdom through Covenant: A Biblical-The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Covenants" 책이 Crossway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관점에서 성경의 언약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진리가 조직신학에서 어떤 결과적 암시를 가지는가를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약을 통한 하나님 나라(Kingdom through Covenant)" 슬로건은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언약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간다는 신학적 고백이며 언약을 하나님 나라와 연결시킨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2012년부터 연구해온 것은 구약 성경부터 하나님의 언약 관점에서 읽다가 그것이 메시아를 통한 하나님의 의로운 나라 건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이신칭의 연구에 획기적인 발전을 보았다는 점입니다. 최근 톰 라이트 중심의 새관점학파도 체계적인 언약 신학의 관점에서 보면 무엇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설득력있게 설명할 수 있고, 특히 신천지가 새언약이란 개념을 가지고 수많은 성도들을 넘어뜨리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교회가 언약관점의 신학과 신앙을 통하여 성도를 바르게 지도하고 잘못된 진리로 인해 잃어버린 성도를 되찾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언약-나라 관점의 연구는 결국 하나님 나라 제자도(Kingdom Discipleship)로 귀결되는데 이는 예수님의 복음의 본질을 설명해 주는 중심 주제이고 선교적 사명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이 연구주제는 오는 2025년 6월 20일 세인트메리칼리지에서 열리는 신학교육전도아카데미(Evangelism in Theological Education, AETE)와 선교교수협회(Association of Professors of Mission, APM)에서 공동 주최하는 학회에서 발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가 일선 목회자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면?

 

: 사실 예수님은 선포하신 복음(천국복음, 마 4:23)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제자들을 부르시면서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하리라"(19절) 말씀하신 후 하나님 나라로 초청하십니다(마 5:1). 이것이 그의 백성과 주님과의 첫 만남이며 천국의 열쇠가 주어진 교회의 첫 모습입니다(참고, 마 16). 그리고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지상명령”입니다(마 28:18-20).


이것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다른 사람을 제자 삼고 주님이 오실 때까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주님은 좀더 구체적인 방식으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의 큰 관심은 예수님이 세우신 12제자들의 공동체가 복음을 전파하여 교회를 세우도록 일임되었다면, 우리도 주님의 재림시에 그 12제자들처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다가 주님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세울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성경해석학자 Kevin J. Vanhoozer가 "Hearers and Doers: A Pastor's Guide to Making Disciples Through Scripture and Doctrine(2019)"에서 "교회의 사명은 제자를 세우는 일이며 모든 신학은 제자를  훈련하고 세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선언하듯이, 목회자는 이런 교회를 세우도록 지명되었습니다.    


글로브언약신학교의 BTHD 박사 과정은 예수님의 3년 반의 제자훈련을 모델로 하여 언약 나라 관점에서 Kingdom Discipleship을 신학적으로, 목회적으로, 선교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다가오는 무신론적 후기 기독교 AI 시대에 성도를 보호하고 교회를 세우고 세계 선교를 담당하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는 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서 Kingdom Discipleship 목회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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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APM 학회에서 발제하는 애
틀란타 글로브언약신학교 총장 김점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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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25년 6월 18-19일 세인트 메리칼리지에서 열리는 2025 신학교육전도아카데미(AETE)와 선교교수협회(APM) 연례 회의에서는 "교실 속의 수업: 가르치고 배우는 데 있어서 사회경제적 의미(Class in the Classroom: Socioeconomic Implications in Teaching & Learning )"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주제에 대한 설명에서 학회측은 "상황화와 문화화와 같은 문제에 대한 선교학적 관심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선교와 전도 교육 방식은 전통적인 북대서양 학계에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과 지역 사회 자본을 갖춘 중산층 또는 상류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모델은 하나님의 구원 통치로의 예수님의 초대를 반영하지 않는다. 이는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의 장벽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비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다양해지는 세상에서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


동시에, 세계화와 이주, 정치적·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심각한 세계 경제 격차가 존재하는 세상에서 문화 간 소통에 능통한 기독교 목회자, 전도사, 그리고 선교 지도자들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해서 증가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학자, 실무자, 그리고 교육자들은 복음 전파와 선교 활동을 위한 기독교 고등 교육의 미래 적응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유한 관점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ETE와 APM의 이번 공동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잠재적인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경제와 전도(Economics and Evangelism): 하나님의 구속적 통치는 복음을 실천하고 선포하는 데 있어 경제적 함의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  


다수 세계 모델(Majority World Models): 다수 세계에서 고등 교육의 발전은 기독교가 점점 더 중심이 되는 지역 주민들의 고유한 필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세계 교육은 여전히 ​​유럽-미국 고등 교육 모델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지만, 다양한 지역의 사회경제적 현실, 전도의 필요, 그리고 사역 우선순위에 맞는 새로운 전략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모델들은 무엇이며,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의 고유한 필요를 어떻게 충족시키는가? 미국, 캐나다, 유럽의 교육자들은 호기심과 겸손의 정신을 가지고 이러한 세계 모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유학생들의 우려(International Student Concerns): 유학생은 미국 전체 고등 교육 학생 중 비교적 적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많은 기독교 교육 기관, 특히 박사 과정에서 중요한 인구 집단이다. 유학생들의 고유한 필요는 무엇인가? 교육기관들은 "서구적" 사고와 관행을 본질화하는 습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유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졸업생들이 출신 지역 사회에서 사역하고 일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전략은 무엇일까? 


기술과 교육(Technology and Education): 인터넷 연결의 가용성은 표면적으로는 고등 교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접근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안정적인 전력과 강력한 인터넷 연결을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원격 교육은 학생들 사이에 "계급" 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다. 즉, 멀리 떨어져 있어 정보(예: 기관 도서관의 전자책)를 연결하고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학습에 구조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학생들이다. 교육 전략은 이러한 (그리고 다른)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회고/전망(Looking Back / Looking Forward): 교육은 파괴적 혁신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고등 교육이 적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이 시기와 다양한 공동체와 사역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이 변화와 적응의 시기에 선교와 전도 학자와 실무자들을 안내할 수 있는 성경적, 선교적, 교육적 원칙은 무엇일까? 현재 어떤 교육적 실험과 새로운 계획들이 구상되고/시도되고 있을까? 학회 참석자는 과정이나 프로그램의 사례 연구를 제공하거나 고려할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참조(https://www.asmweb.org/content/apm-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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