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덴버 트리니티 연합 감리교회에서 특별한 협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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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이 김태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한복을 곱게 입고 열창하는 모습(사진 이현진 기자)
2025년 5월 4일, 콜로라도 한인합창단(단장 손순희, 지휘자 김태현)은 덴버의 트리니티 연합 감리교회(Trinity United Methodist Church, 1820 Broadway St, Denver, CO 80202)에서 열린 특별한 공연에 참여했다.
트리니티 교회는 1887년에 건립된 역사적인 교회로, 1970년에는 미국 국립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며, 당시 덴버에서 가장 큰 공연장이었다. 교회의 주강당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81피트 높이의 첨탑과 루즈벨트 스타일의 4290개 파이프를 가진 오르간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1부 공연: 한복을 입고 한인합창단의 멋진 하모니
1부 공연에서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원들은 모두 한복을 곱게 입고 등장하여 ‘예수는 나의 참소망 (Jesus is my Joy)’과 ‘상투스 (Sanctus)’를 열창했다. 김태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합창단은 곡의 성스러움과 장엄함을 모두 담아냈다. ‘상투스’는 평화롭고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동시에 고백적이고 깊은 감동을 주는 곡이었다. 김 지휘자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을 담아내는 지휘로, 합창단의 목소리가 성스럽고 장엄한 느낌을 전달하도록 유도했다. 이 곡은 종교적인 경건함을 표현하면서도, 차분한 음성 속에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청중들은 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한복 자태에 감탄하며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했다. 그 후, 콜렉티브 조이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귀여운 모습과 함께 가슴 벅찬 노래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청중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의 분위기는 더욱 따뜻해졌다.
다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영적 노래로, 작은 빛이라도 세상에 밝히는 역할을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This Little Light’를 부르며,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와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갔다. 노만 수핀(Norman Sutphin)은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로서, 합창단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냈다. 나중에는 파이프 오르간의 멋진 솔로 연주가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며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공연: 트리니티 UMS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2부에서는 트리니티 UMS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Illuminare’를 공연했다. ‘Illuminare’는 Elaine Hagenberg가 작곡한 곡으로, 빛의 귀환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공연의 중심이 된 이 곡은 빛의 복귀를 통해 희망과 평화가 회복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어두운 상황을 넘어서는 희망을 노래한다. 이 곡은 성스러운 라틴어 텍스트를 사용하여 빛의 귀환을 묘사하고 있다.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이번 공연에는 트리니티 UMS 합창단,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풋힐 커뮤니티 합창단, 콜렉티브 조이 어린이 합창단, 성 바르나바 성공회 교회 합창단, 그리고 트리니티 UMS 챔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였다. 여러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의 거대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협업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닌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서로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들의 협업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의 꾸준한 성장과 다양한 문화와의 협연
이번 공연에서 특히 감동적인 점은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의 음악적 꾸준한 성장과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연이었다. 지휘자 김태현과 단장 손순희는 합창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으며, 이번 공연은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특히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하며, 문화와 배경을 넘어서는 아름다운 음악적 화합을 보여주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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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타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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