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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뉴욕목사회 김기석목사초청 신년목회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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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6-01-16 | 조회조회수 : 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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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박희근목사)는 1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 한울림교회에서 김기석목사(청파교회 원로)를 강사로 신년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박희근목사(누욕목사회 회장)는 "세미나에 참여한 목사님들을 환영하고,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께서 새해를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말씀과 기도를 심어 삶의 변화를 이루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오늘의 시간이 도전과 결단, 새로운 믿음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인사했다.


김원재목사는 "김기석목사는 수십권의 저서를 낸 분으로 기술보다 진심을, 형식보다 본질을 중시하며 교회의 한 사람과 일상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나침반 같은 목사님이며, 성경의 깊은 뜻을 아름다운 언어로 풀어내는 영적인 분이다"고 소개했다.


김기석목사는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목회자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반복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분별하고 낯설게 보며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설교자는 회중의 눈치를 보며 본질을 흐리기 보다 경계선에 선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때로는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지닌 존재이다. 이를 위해 익숙한 신앙 언어와 상투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복음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진정한 설교의 힘은 '정답'이 아니라 깊이 있는 '질문'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목사는 "신앙적 배경없이 신학교에 들어가 많은 질문과 고민을 하며 기존의 틀에 만족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지적 영적 세계를 넓혀왔다. 책을 읽을때 밑줄, 여백, 목차와 색인을 적극 활용하며 목회자는 설교 재료를 얻기 위한 독서가 아니라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깊은 독서를 해야 한다. 또한 독서는 재능보다 습관이 중요하며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읽는 생활 태도가 평생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AI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다. 이를 거부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태도가 오히려 성실한 자세일 수 있다. 다만 AI가 제시하는 결과를 그대로 신뢰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검증과 비판적 판단이 뒤따라야 한다. AI는 사고를 대신하는 주체가 아니라 사유를 돕는 ‘설탕’과 같은 보조재에 불과하다. 설교와 글, 연구에서 AI 사용의 흔적은 결국 드러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내면의 깊이와 축적된 사유"이다.


이어 목회자의 번아웃은 주로 40~50대에 찾아온다. 회복의 핵심은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상의 루틴에 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고전을 읽는 습관, 목회와 직접 관련 없는 취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이나 운동처럼 몸의 움직임을 바꾸면 생각과 감정도 함께 회복된다. 몸의 회복이 곧 마음과 영성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신체적 리듬은 목회 지속성의 중요한 요소이다.


교회의 크기는 목회의 본질을 결정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얼마나 충실한가이다. ‘작은 일을 큰 사랑으로’ 감당하는 것이 진짜 목회이며,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역이야말로 예수의 마음에 가장 가까운 목회라는 평가다. 숫자보다 관계, 성과보다 충실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정치적 이슈를 다루는 설교에서는 진실을 말하되 전달 방식에 지혜가 필요하다. 직설적인 언어보다 ‘비스듬하게 말하기’가 오히려 더 깊이 다가갈 수 있다. 목회자는 예언자처럼 방향을 제시해야 하지만, 동시에 랍비처럼 각자의 속도에 맞춰 사람들을 인도해야 한다. 강요가 아닌 설득, 단정이 아닌 기다림이 요구되는 자리이다.


오늘날 목회자의 권위는 직분에서 나오지 않는다. 권위의 근원은 인격과 진정성, 즉 에토스에 있다. 말과 삶이 일치할 때 신뢰는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복음과 진리라는 본질은 지키되, 비본질적인 문제에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된다.


나의 목회 인생을 돌아보며 가장 큰 후회로 남는 것은 가정이다.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이 깊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후배 목회자들에게는 "목회보다 가족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분명한 권면을 전한다.


갈등 해결에 있어서도 원칙은 분명하다. 본질적인 문제는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실제 갈등의 대부분은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된다. 공개적인 압박보다는 사적인 대화, 일회성 충돌보다 반복적인 설득과 기다림이 더 효과적이다. 고집보다 유연함이 공동체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기도에 대해서는 ‘시간의 길이’보다 ‘삶의 리듬’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도는 하루 중 흐름을 끊고 하나님을 의식하는 영적 호흡과 같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짧고 반복적인 순간들이 신앙을 지탱한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목회 인생의 고백을 통해 성도들을 한때 ‘문제’로 바라보았던 시선에 대한 깊은 후회, 사람을 더 존엄하고 따뜻하게 대하지 못한 아쉬움, 그리고 제자훈련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지 못한 점이 마음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을림교회 교회창립 12주년 말씀집회는 "진리의 오름길에 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1월 16일(금) - 18일(주)까지 교회에서 열리며 시간은 금, 토요일 오후 8시, 주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열린다.


한울림교회는 219 Westbury Ave  Carle Place  NY  11514

                 516) 254-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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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hotos.app.goo.gl/NFkNM9jhY5xs1BS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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