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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어게인 다민족 기도회 ‘Pray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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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1-10-14 | 조회조회수 : 4,7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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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다민족연합기도회대회

    오는 10월 29일 오후 7:30

    ‘대면 & 비대면’ 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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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설명회를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남가주 한인 교계 주관 다민족기도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하는 연합기도회를 오는 10월 29일 개최할 예정이다.


    다민족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최근 은혜한인교회에 모여 2021 다민족 연합기도대회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다.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풀러튼의 대표적인 한인교회인 은혜한인교회에서 대면기도회를 갖고 유튜브 방송과 미주복음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기도하자’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회는 ‘부흥을 위해, 미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자’는 슬로우건으로 진행된다.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가 주관하고 JAMA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은혜한인교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당일 기도회는 5개 테마에 따라 이어진다. 현 낙태 등을 두고 정치적 갈등을 빗고 있는 것과 동성애 등 혼탁한 성문화 대해 먼저 교계가 먼저 회개한다. 과거 청교도 신앙으로 건국된 국가인 만큼 그들의 신앙을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할 예정이다.


    또 ⧍미국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기독교 가치관으로 영적 무장을 갖춘 다음 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할 계획이다. 끝으로 미국 속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과 세계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대표 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미국의 영적 대각성이 이뤄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한다”며 “한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한인교회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남가주 인만큼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타민족들과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지난해 팬데믹 때문에 일부 진행자들만 참석해 온라인 중계로 기도회를 진행했다”며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현장 기도회를 함께 진행할 계획인 만큼 많은 기독교인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기도회는 예년과 다른 메시지를 추가했다. ‘우리 죄악을 용서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 회개 시간에 미국의 교만과 역사 속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거기에 인종갈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추가했다. 과거에 주를 이뤄왔던 백인중심의 보수 기독교 시각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부분이라서 주목된다.


    또 미국 안에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민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복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할 계획이다. 거기에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있는 아이티와 미군 철수로 다시 암흑의 정치 시대를 맞는 아프가니스탄, 철벽의 국가 북한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된다. 코로나19 기원과 무역 등을 두도 미국과 계속해서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에 하나님의 복음이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아주사 스트리트 미션의 프레드 베리 목사는 “성경에 보면 믿음으로 기도하는 기도가 병든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장면이 있다”며 “믿음으로 기도하는 기도가 미국을 다시 신앙으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 성향과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다양한 민족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그 자체가 큰 소통이 이뤄지는 장소”라며 “이제는 장벽을 뛰어넘어 하나의 목소리로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는 기도회를 위해 지난 9월 30일 확대 실행위원회를 갖고 기도회 개최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10월 14일 줌을 이용해 준비 기도회를 갖고 상황의 변화에 따라 연합 기도회의 뜻이 회손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특별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21일에는 현장인 은혜한인교회에서 전체 다민족 기도회 리허설을 갖고 행사 당일 오후 5시 2차 리허설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다 민족들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살려 다른 민족들의 찬양과 기도를 순서에 포함시켰다”며 “팬데믹으로 다양한 민족들을 현장에 불러 모으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대한 많은 민족들이 함께 하는 기도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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