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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뉴욕선교사의 집 긴급 기자회견- 100만달러 기금 모금 운동 전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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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뉴욕선교사의 집 긴급 기자회견- 100만달러 기금 모금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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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1-10-27 | 조회조회수 : 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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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선교사의 집(이하 선교사의 집‧대표 최문섭장로)은 10월26일(화) 오전11시 선교사의 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교사의 집 마련 기금 모금에 나섰다. 


    대표 최문섭장로는 긴급 기자 회견을 갖게 된 이유로 선교사의 집 역사를 먼저 말하며 선교사의 집을 계속하기 위한 100만달러 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장로는 “2007년 당시 선의선교회 이사장이었던 성기로 장로가 운영하던 스마일약국 3,4층의 2베드룸 2개를 이용하여 선교사의 집을 시작했다. 이어 2009년에는 확장 이전하여 노던 162가(35Ave.)에 단독 주택을 독지가가 9년간 무료임대로 빌려주어 선교사의 집으로 사용하다 사업상 이유로 매각됐다”고 말했다.


    최장로는 이어 “2015년에는 현재 건물(29rd Rd.)을 한 독지가가 무료로 임대해 주어 7년 째 선교사의 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 주인인 독지가가 사업상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건물을 매각하게 되어 마켓에 내놓기 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먼저 저의 선교회에 구입을 요청했다”며 “건물주의 사정에 따라 11월 말까지 모금해야 하며 모금 목표액은 1백만 달러다. 소액은 기부로, 10만달러 이상은 10년 후 커머셜 존이 되는 경우 원금과 이익분배를 고려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어 선교사의 집이 계속될 수 있게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장로는 선교사의 집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현재의 역할에 대해 “모금이 다 이루어지면 선교사의 집 밑의 지하실을 미션 커뮤니티 센터(Mission Community Center)로 사용하려 한다. 영세 선교단체들에게 공간을 빌려주고 교회와 사역자 및 선교기관과 유기적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각종 서비스(의료‧법률‧자녀교육‧심리상담‧선교상담)등을 제공하며 선교지망생을 발굴하여 파송에 협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선교사의 집이 사용 중인 주택은 지하와 지상 1, 2층 등 총 3개 층 4,600스퀘어피트다. 선교사의 집은 매년 1,000여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다.


    선교사의 집을 후원하는 방법은 체크 ‘Pay to order of’에 ‘Sunny Foundation, Inc.'를 적어 다음 주소로 메일하면 된다. NY Mission Center/ 142-03 29rd. Flushing NY 11354. 문의: 최문섭장로(516-721-8101) sunnyusany@yahoo.com


    다음은 뉴욕선교사의집을 애용하고 있는 니카라과 이동홍 선교사의 '뉴욕 선교사의집 마련 기금 마련을 위한 기도” 내용이다. 


    지난 2007년부터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선교사의 집에 머물며 사랑과 섬김을 받아 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동안 10,000 여명의 선교사들이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선교사의 집이 있기에 아무런 연고가 없어도 선교사의 집에 머물며 뉴욕에서의 일정을 잘 소화해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뉴욕선교사의 집을 후원해 왔었던 한국의 선의재단이 경영의 어려움으로 뉴욕선교사의집을 매각하였고 현재의 위치에서 한 장로님의 배려로 계속 선교사의 집을 이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만 이제 현재 위치의 건물을 매각하려고 한답니다.


    뉴욕선교사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뉴욕선교사의집 운영위원회가 이때껏 모금해 온 금액으로는 건물 대금 140만 불의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 선교사들과 뉴욕선교사의집 운영위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이 아름답습니다. 그 복음을 전하는 발들이 쉼을 얻을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고 머물 곳이 있다는 안도감이 드는지 아마도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를 겁니다. 남들이 보기에 그리 큰 일이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남들이 보기에 그리 빛이 나는 일이 아니라고 여길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저는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마치 제가 거하고 있는 집에 오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이 든답니다. 


    사도행전 9장 26절 이하에 보면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과 사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여 가까이 하질 않습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를 소개하는 굳은 일을 기꺼이 하는 모습을 대하며 뉴욕 선의선교회가 설립되고 뉴욕선교사의집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사실 선교사의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된다고 믿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남이 알아주기를 원해서 하는 일은 더욱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벌써 15년 그 길을 걸어왔다는 사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저도 뉴욕을 20년 이상 방문한 선교사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자취도 해보았고 남의 집에 머물기도 해보았고 하룻밤 남의 거실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선교사의 집에 예약하면서 제가 잘 쓰는 표현이 있답니다.


    "이번에도 재워 주세요!" 편안히 쉴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아무 거리낌 없이 미국 입국시 기입하는 뉴욕 주소를 당당히 기입할 수 있는 머물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지요. 


    우리는 모두 본향, 고향 그리고 이 세상에서 머물 집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향을 떠나서 세상에서 머물 집을 들러서 본향을 향해 가고 있는 발입니다. 뉴욕 선의선교회, 뉴욕선교사의집이 아름답습니다. 그 집을 섬기시는 모든 분들의 발이 아름답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15년째 뉴욕선교사의 집 주소를 제 머물 집으로 쓰고 있는 니카라과 선교사 이동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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