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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연말 한인교회들 중심으로 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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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1-12-15 | 조회조회수 : 6,4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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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서 개최되는 음악회 봇물

    한인들에게 희망 전달이 목적

    이웃사랑 위한 기금마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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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어린이 교육선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서브앤기브미션 주최로 개최됐다. 관객들이 출연자의 연주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연말연시를 맞아 한인교회나 선교회들이 개최하는 음악회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라크마 챔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가 주최하는 2021 라크마 크리스마스 가족 음악회 및 장학생 연주회가 12일 오후 6시 한길교회(4050 W. Pico Blvd. LA)에서 개최된다.


    라크마 챔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협연을 통해 화합과 평화를 강조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음악회를 겸한 경연대회를 통해 1등 2명에게 각각 3000달러, 2등 한 명에게 2000달러, 3등 한 명에게 1000달러 등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연은 미리 선발된 4명의 음악도들을 대상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호 단장은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인해 여의치 않았던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중계를 함께하게 됐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음악도들과 함께 희망을 피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기독교합창단(단장 김은영)도 오는 12일 나성영락교회에서 6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 창립 37주년을 기념하며 치러진다.


    한인기독교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곡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할 계획이다. 50여 명의 합창단원들과 함께 소프라노 윤예원, 테너 전승철, 바리톤 김수찬, 채홍석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지휘자 김동근 씨는 “지난해는 합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연주회를 개최하지 못했었다”며 “긴 18개월 동안의 방학을 마치고 연습에 몰입한 만큼 기대와 열정으로 준비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주를 통해 팬데믹 기간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해주고 싶다”며 “음악을 통해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고백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5일에는 오페라아카데미(원장 에스더 진)가 주관한 제5회 송년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음악회가 제이제이 그랜드호텔(620 S Harvard Blvd)에서 열린다.


    에스더 진 원장은 “문화적 정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한인들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음악을 듣고 옛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5일에는 제2회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크레센타밸리연합감리교회(담임 김용근 목사) 초청으로 개최됐다.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단장 이사효, 지휘 박성근)은 이날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연주했다.


    소프라노 김미경, 김선영, 오헬렌, 이미숙, 이영주, 이지은, 그리고 앨토에는 원순일, 정희숙, 조이김, 테너 백동휘, 오위영, 이남일, 베이스 김경태, 이사효, 장상근 등이 출연했다.


    과테말라 어린이 교육선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도 지난 6일 서브앤기브미션 주최로 LA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글로리아 안, 김종숙, 이영주, 테너 오위영, 최원현, 바라톤 채홍석 등이 참가하며 피아노는 김경미 씨가 담당했다. 저녘식사가 제공되는 디너쇼 스타일 음악회로 모금된 금액은 모두 콰테말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성민 대표는 “어린이들의 영혼과 육신을 미래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테말라에 기독교 초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사업에 동참해 주신 것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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