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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동문 자녀 장학금 전달하고 동문 학위논문 발표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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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2-03-28 | 조회조회수 : 15,3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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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신학대학교 미서부지역 동문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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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후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감리교 신학대학교 미서부지역동문회(회장 조건갑 목사)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1일(월) 오전 11시 LA 한인타운에 있는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본래 1월에 예정되어 있던 신년하례회가 연기되어 오다 이날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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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은 목사 사회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성은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양수용 목사(회계)의 기도, 윤일흠 목사의 설교, 이창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윤일흠 목사는 ‘제자다움’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가 빠른 속도로 쇠락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우는 사람이 없고 그것 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도 없고 그것 때문에 금식하는 사람도 없다고 한탄했다. 윤 목사는 “미국의 기독교 마져 빠른 속도로 쇠퇴하고 있는데 왜인가?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기에 이렇게 기독교가 후퇴하는가? 라고 진지하게 묻고 애통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묻고 “그 이유는 복음에 대한 감격과 감동, 그리고 야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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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건갑 회장(왼쪽 네번째)이  2년동안 수고한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윤 목사는 이어서 “침몰하는 기독교, 우리는 뭐라도 해야 되지 않겠는가? 복음의 야성을 다시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 동문들은 그 야성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타교단에서는 감리교 목사들은 젠틀하고 지성적이고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말한다. 좋은 말 같지만 사실은 더 필요한 게 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뢰, 절대 평화, 절대 기쁨이다. 그렇게 제자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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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자녀들에게 장학금과 도서후원비등이 전달되었다 


    이상명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김용근, 김태호, 백재준 동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유학과정에 있는 동문들에게도 도서비를 전달했다. 동문회는 지난해 10월 15일 부룩사이드 골프코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자녀 장학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고인이 된 감신동문가운데 고 윤영봉 목사와 고 김익순 목사를 추모하는 뜻으로 자녀들인 잔 윤 목사(쉐퍼드 오브더 힐스 UMC담임)와 김낙인 목사(남가주 주님의 교회 담임)가 동문장학금을 위해 특별헌금을 전해 오기도 했다.    

     

    이어서 박사학위 논문축하 및 학위논문 발표의 시간이 있었는데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종구 목사가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나오는 사도 요한의 인그룹(Ingroup)과 아웃그룹(Outgroup)에 관한 연구’를 간추려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종구 목사는 감신대를 졸업하고 에모리대학(M.Div)과 드류대학교(STM)에서 각각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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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하는 윤일흠 목사(왼쪽)와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하는 이종구 목사 


    신병옥 목사(총무)의 사회로 열린 점심 및 나눔의 시간에서는 이은철 원로목사의 식사기도후에 동문들끼리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이민교회 목회현장이 녹록치 않지만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목회하라며 서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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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종환 목사 


    조건갑 회장의 사회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현 회장의 연임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회장은 1년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는 동문회 정관을 들어 조 목사가 완강히 거절했고 이에 김종환 목사가 추대되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 목사는 현재 온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날 동문회 모든 순서는 김동형 원로 목사의 폐회기도후에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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