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유용석 장로 소천....LA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공동대표 역임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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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전 공동대표 유용석 장로가 오늘(4월 4일) 아침 8시20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천국환송예배는 오는 4월 16일(토) 오전 10시 나성성결교회(구영모 목사)에서 LA 기윤실과 교회가 함께 교회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아들 유대호 목사, 자부 유오옥 사모, 손자 유신우 전도자, 손자부 폴리나, 손녀 유신애, 손자 유신영이 있다.  

아들 유대호 목사(갓스패밀리교회)가 페이스북에 올린 다음의 글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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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다! "

"내가 더 고맙지!"

" I Love You!"

유용석장로님의 마지막 이 땅에서의 마지막 세 마디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유용석 장로님은 오늘 아침 8:20에 어머님께서 먼저 가신 같은 장소, 그린필드(Greenfield) 양로병원에서 주님 품에 앉기셨습니다.

어젯밤에 아버지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 부부에게 "다 끝났다!" "다 끝났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사랑하고 고마워요~"라는 말에..."내가 더 고맙지"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병원에서 아버지를 돌봐주는 간호원에게...."I love you!라는 말씀으로 이 땅에 97세의 삶을 마감하셨습니다. 이번 목요일이면 97세가 되시는데 ......ㅠ.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자녀들과 함께 아버지와 마지막 예배를 드리는데....아내가, "아버지! 아버지는 예수님처럼 사셨어요"라는 말을 하는데, '아...그렇구나... 우리 아버지는 예수님처럼 다 끝났다(It is finished!)라고 말씀하시고 가셨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저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동안 저희 아버님, 유용석 장로님을 사랑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 유용석 장로가 지난해 생일 날 축하케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