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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키르키즈스탄으로 선교여행 떠나는 유라시아 의료문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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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2-04-11 | 조회조회수 : 1,4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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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봉사와 김치담그기 등 문화행사, 그리고 장학생 선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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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선 이사장 자택에서 이번 선교활동에 관한 설명회가 있었다


    윤삼혁 장로, 노정해 목사가 선교활동 이끄는 팀장

    한아장학재단 박 선 이사장도 참가, 이화여대서 공부할 수 있게 장학생도 선발 

    김치 만들어 현지 지도자들과 만찬 예정 


     

    ‘유라시아 의료문화봉사단’이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일정으로 키르키즈스탄 선교여행을 떠난다.


    이번 봉사팀은 크게 의료선교활동을 펼칠 양방팀(팀장 윤삼혁 장로), 한방팀(팀장 피터 최 목사)과 문화팀(팀장 노정해 목사)으로 구성된 총 2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한아장학재단(Suhn & Hanah Park Foundation) 이사장인 박 선 권사(한국명 이충선, 토렌스제일장로교회 권사)가 유라시아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크리스천 일꾼들을 발굴할 목적으로 이번 선교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박 이사장은 이미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0년 동안 제3세계 가난한 학생들중에 장학생을 선발하여 한국대학에서 교육을 받게 하고 그들이 모국으로 돌아가 한국이 전쟁의 역경을 딛고 성공한 나라가 된 것처럼 자신들의 나라를 한국처럼 부흥시켜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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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으로 합류하는 노정해 목사 


    이번에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하는 목적도 꿈나무들을 발굴하여 그들이 꿈을 펼쳐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함이다. 이번 방문중에 유라시아 대학 풀 스칼라십 장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풀 스칼라십 장학생 3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있다.


    지난 4월 6일 박 선 권사 자택에는 이번 선교팀을 총괄하여 안내하게 될 정기철 장로(아름다운교회 장로), 노정해 목사(영원한 복음교회)등이 모여 방문 일정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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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생 선발을 위해 한아장학재단 박 선 이사장도 동행한다. 박 이사장은 금년 88세다  


    오랫동안 키르키즈스탄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정 장로는 이미 현지에서 한인선교사가 세운 유라시아대학교의 부총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박 선 권사는 유라시아 지역 장학생선발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런 후원자의 손길이 필요했던 정 부총장 사이를 연결해 준 이는 박 권사와 같이 토렌스제일장로교회에 출석하는 윤삼혁 장로가 다리 역할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 선교여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현지에 도착하면 의료봉사팀은 현지 간호사들과 함께 500여명이 거주하는 한 도시를 방문하여 내과, 치과, 한방 등 각 분야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또 현지 학교 담장 쌓기 봉사, 현지 유명인들이 참가하는 김장담그기, 지역 지도자들과의 김치와 현지 전통음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또 유라시아대학교 학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르키즈 국립음악원 공연을 비롯하여 전통춤, 이 대학 한국동아리의 K-팝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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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선교팀을 기획하고 총괄지휘하는 정기철 유라시아대학교 부총장


    특별히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기독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박 이사장은 이번 선교여행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50여년전 뉴저지로 이민와서 개인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박 이사장은 금년 88세. 지금도 젊은이 못지않은 활력을 과시하며 10여년전 김진홍 목사와 함께 발족시킨 한아장학재단이 현재 살고있는 자신의 집에서 발족되었다고 회상하면서 그동안 20여 명의 우수한 제3세계 크리스천 일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어 현재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가슴 뿌듯하고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역시 팀장 역할로 선교팀을 이끌게 될 노정해 목사는 “선교를 간다면 늘 가슴이 뛴다.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도구 삼으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를 사용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면 우선 감사하는 마음이 앞설 뿐이다. 여러 훌륭하신 주님의 일꾼들의 봉사의 손길을 통해 키르기즈스탄에 예수님이 전파되고 복음의 메시지가 전파될 것이다. 거두시는 이는 하나님 한 분이시니 우리는 이번에도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과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팀에 합류하는 23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윤삼혁 박사(소아과 전문의), ▷백종필 박사(내과 전문의), ▷에밀 박사(비뇨기과전문의), ▷이리나 박박사(내과 전문의), ▷니 따치야나 박사(치과의), ▷쿠반 박사(마취과전문의), ▷라리사 최 박사(심장전문의), ▷정옥자 간호사, ▷윤화자 간호사, ▷백상숙 간호사, ▷피터최 한의사, ▷임조 한의사, ▷유창범 한의사, ▷임두택 한의사, ▷정정남 한의사, ▷백낙영 권사(교사), ▷노정해 목사(영원한 복음교회), ▷엔젤라 양(시인), ▷김양근 집사(교사), ▷정영란 권사, ▷박 선 권사(한아장학재단 이사장), ▷강해숙 권사(교수), ▷정기철 장로(유라시아대학교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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