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차세대 청소년 지도자들에 장학금 전달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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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기독실업인회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인 기독실업인들의 모임인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CBMC, 총회장 강승태)’는 지난 18일(토) 오후 2시 부에나팍에 있는 예손몬테소리 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8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000달러, 총 3만6,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4월 11일 로스 코요테스 골프 코스에서 열렸던 ‘한솔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금년 처음 마련된 것이다. 이 대회 대회장을 맡았던 황선철 직전 회장은 올해 대회에 참가하려는 인원이 많아서 대기 명단에 올려놓아야 할 정도로 성황이었다”라며 도움을 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선철 직전 회장은 또 이번 행사는 한인 이민 1세들이 2세들을 위해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상당히 의미가 있으며 이런 의미있는 행사는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게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강승태 총회장(왼쪽부터), 황선철 직전 총회장, 그리고 제일 오른쪽은 안신기 장학위원장 

대회 장학위원장을 맡은 안신기 목사는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42명이 지원해서 18명을 선발했다고 밝히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 70%, 성적이 우수한 학생 30%를 각각 뽑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미주한인 CBMC 및 서울 메디칼 후원’ 장학생 3명, ‘미주한인 CBMC 및 교민청 후원 장학생’ 3명, ‘미주한인 CBMC 및 한솔 보험 후원 장학생’ 12명 등으로 선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안신기 장학위원장의 사회, 한기형 목사의 설교, 모종태 상임고문, 황선철 직전총회장,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 우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의 축사가 있었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우리도 앞으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답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강승태 총회장이 직전 총회장인 황선철 총회장과 장학위원장인 안신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는 실업인과 전문인을 대상으로 전도, 양육, 리더십 개발, 일터 변화를 추구하는 비영리 국제단체이다. 전 세계 95개국에 조직되어 있는 이 단체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크리스천 리더를 발굴하고 전도와 양육을 통해 개인, 일터, 공동체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