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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OC교계 광복절 연합예배 및 성가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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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2-08-17 | 조회조회수 : 2,5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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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목회자 가와노 료헤이 목사 특별초청 설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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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기념예배후 열린 성가제에서 연합성가대가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다[OC 전도회연합회 제공]


    OC지역 5개 기독교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주관한 제77주년 광복절 OC교계 연합예배가 8월 14일(주일) 저녁 6시 감사한인교회(담임 구봉주 목사)에서 열렸다.


    신용 회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연합회 윤우경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을 이기고 연합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역사는 반드시 기억하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와 화합의 새로운 역사로 이어지는 오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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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설교자로 특별초청된 가와이 료헤이 목사를 심상은 OC 교협회장이 소개하고 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 목사는 “광복절이 되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적이 되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원한과 분노 보다는 우리를 힘들게 했던 일본을 선교하는 것이 광복의 완성이라고 생각해 일본인 목사님을 강사로 추천했다”며 일본 목회자를 초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심상은 목사는 “오늘 특별히 모신 강사는 LA 리틀도쿄에 있는 제일 큰 교회를 담임하신 가와노 료헤이 목사님”이라고 소개했다.


    강사로 나선 가와노 료헤이 목사는 “이런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하나님과 OC 교계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에 있는 일본선교사의 안내로 한국의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고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일들에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강단에서 머리를 숙이며 “사죄한다”고 말했다.


    가와노 료헤이 목사는 “내가 곧 길이요 생명이니”(요 14:6)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일본의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기는 들어도 알지 못한다. 복음은 잠자리가, 누에가, 곤충이 애벌레일 때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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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행사후 전도회연합회 임원들과 주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광복절연합예배를 위해 OC교협 이사장 신원규 목사, 연합회 초대회장 양문국 목사를 비롯해 영 김, 유수연, 서니 박 등 정치인들, 권석대 OC 한인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2부 성가제는 연합회 윤강혁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이날 성가제에는 남가주사랑의교회 카리스찬양대, 감사한인교회 할렐루야성가대, 새생명한인교회 마하나임찬양대 그리고 LA목사중창단, 갈보리여성중창단이 참여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김동근 지휘자의 지휘로 모든 출연자가 함께 “할렐루야”를 합창할 때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할렐루야를 부르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의 마무리는 42년 동안 연합회를 지키고 기도해 온 연합회 초대회장 양문국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이날 특별순서로는 독립운동을 위해 일생을 바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도산’의 주연배우 4명이 출연해 뮤지컬 중 주요 곡을 공연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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