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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맞아 대규모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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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10-24 | 조회조회수 : 4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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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이민 120주년 행사 및 120주년 기념도서 출간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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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서 준비위원회가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상명 총장, 김일권 회장, 이병만 회장, 김향로 장로, 뒷줄 왼쪽부터 임경애 부회장, 정정숙 부회장, 김영구 목사  


    미주한인재단LA(회장 이병만 장로)가 내년 1월 제20회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한 기자회견이 20일(목) 오전 11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용궁식당에서 가졌다. 


    먼저 내년 1월 12일(목) 오후 3시, 6.25전쟁 당시 흥남 철수 피난선이었던 샌페드로에 정박되어있는 SS 레인 빅토리호 선박에서 개최되는 한인 이민 120주년 행사는 기념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책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사람들(가제)’ 발간 기념식 및 축제를 통해 한인들의 역경과 도전을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월 13일(금)에는 해외동포 단체장과 미주 전직 및 현직 단체장 및 국내인사들과 함께 LA 시청과 캘리포니아 주청사, LA카운티 홀에서 제20회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 및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LA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506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71)에서 만찬이 있을 예정이다. 1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작가전도 마련된다.


    한인 이민 120주년 행사 한미 공동대회장으로는 한국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제63대 법무부 장관, 제44대 국무총리), 미국에서는 김영길 AKUS 총회장(America Korea United Society)이 위촉됐으며, 기념 감사예배 대회장은 한규성 AKUS 회장, 양성전 목사(한국 국회조찬 지도위원), 이상명 박사(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가 맡았다.


    미주한인재단LA 이병만 회장은 “미주 한인들의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을 차세대 한인들과 미국의 정계 및 다민족 지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미 주류사회 전반에서 미주 한인들의 활동을 확대하고, 한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미주한인의날이 처음 선포된 때가 2004년이었으며 내년이 20회째 된다”고 밝혔다.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제정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선포됐고, 2005년 12월 미국 연방의회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미국의 국가기념일로 법제화 됐다. 


    이병만 회장은 “미국 내 이민커뮤니티가 190개 정도 있다. 그중 한인들의 개척정신과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사회에 이여한 활동 등의 업적이 인정되어 미주한인의날로 선포되었다”며 “앞으로 미주한인의날이 선포되는 25년째가 되면 달력에 ‘Korean American Day’로 기재될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 이민 120주년에 맞춰 ‘미주 한인 역사를 빛낸 사람들’이 발간된다. 


    이 책의 편집책임을 맡은 이상명 박사는 “내년초에 발간예정이었는데 미주한인의 날 전으로 발간일정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여겨 12월중으로 책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다 타계한 인물 가운데 미주 한인 사회와 한국을 넘어 미국과 세계에 공헌한 한인 16인을 선별, 그들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한인이민사를 회고하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 특별히 하와이 이민여성들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다”며 “그들은 힘든 이민생활 속에서도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했으며 독립자금을 모으는 일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본 책자는 △김마리아(김인수 박사, 괄호 안은 글쓴이), △안창호(김창환 박사), △강영우(김홍신 박사), △임동선(남종성 박사), △이승만(박정환 박사), △이휘소(박창현 박사), △백남준(박현옥 박사), △서재필(송인서 박사), △유일한(옥세철 논설위원), △이대위(유석종 목사), △김은국(이상명 박사), △백일규(이성숙 작가), △새미 리(이예진 연구원), △홍명기(이종운 작가), △김계용(임윤택 박사), △하와이 한인이민여성들(최윤정 박사)등 120년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빛낸 16명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350페이지 분량으로 한인 정치인과 공무원, 과학자, 계몽가, 종교인, 하와이 이민 여성 등 미주 한인 이민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의 업적을 담았다. 


    이상명 박사는 “본 도서는 추후 영어로도 번역돼 미 주류사회와 한인차세대에 널리 보급될 예정이며, 한민족의 위상을 더 높여 준 16인의 생애를 돌아보며 한인 사회의 미래를 그리고, 그들의 업적을 후세대에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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