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북조지아 연합감리교회 연회 탈퇴 중단과 투표 금지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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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북조지아연회의 새 감독 로빈 데스(Robin Dease) (사진: 북조지아연회) 

연합감리교를 위한 북조지아연회는 교단을 떠나게 해달라는 회원 교회들의 요청을 일시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오해, 명예훼손, 허위' 정보가 유포되면서 이뤄졌다. 퇴임하는 감독이 연회를 떠나기 며칠 전에 이렇게 발표했다.

Times Free Press에 따르면, 연합감리교의 북조지아연회는 지난 여름 70개 교회가 교단을 떠나도록 승인했다. 이 중 21개 교회는 로마(Rome), 달튼(Dalton) 및 섬머빌(Summerville) 등 노스웨스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다. 

이 교회들은 이미 교단을 떠났기 때문에 교단 탈퇴 요청을 중단하겠다는 최근의 발표로 인해 이들 교회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조짐은 보이지 않다. 그러나 2023년 차기 연차총회가 다가오면서 더 많은 교회들이 교단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의 영향을 받는 교회의 수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부분적으로는 2023년 1월 1일까지 회중이 공식적인 탈퇴 투표를 하기 위해 필요한 문서를 처리하지 않겠다고 연회가 이미 밝혔기 때문이다.

차기 감독은 12월 28일 북조지아연회 감리교인들에게 "지역 교회들에 잘못된 자료가 놀랍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교단 탈퇴 승인 투표를 실시해 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알렸다.

한편 비평가들은 이 행위를 배신적이고 비기독교적이라고 비난했다. 터널힐커뮤니티교회(Tunnel Hill Community Church)의 제이 테니(Jay Tenney) 목사에 따르면, 2022년 여름에 이미 공식적으로 연회를 떠난 교회들 중 한 곳이 확실히 돌아왔다고 한다.

크리스천 데일리(Christianity Dail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애를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는 것"으로 보는 연합감리교회(UMC)는 최근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분열을 경험했다.

연합감리교회가 동성 결혼 축복을 금지하고 비독신 성소수자가 안수를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내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금지 사항을 어겼다. 그 결과 지난 5월 글로벌감리교단이 전통적 연합감리교회라는 기치로 세워졌고, 많은 교회들이 새 교단에 가입했다.

3년 이상 동안 글로벌감리교회는 발전해 왔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복음주의적이고 에큐메니컬한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새로운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을 합친 전 세계 수만 명의 감리교 성직자와 평신도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글로벌감리교단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보수 신학을 가진 17명의 감리교 성직자와 평신도로 구성된 과도기 리더십 위원회(Transitional Leadership Council)가 2022년 5월 1일 글로벌감리교단의 공식 취임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감리교단의 웹사이트는 그들의 사역이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운동으로, 열렬히 예배하고, 아낌없이 사랑하고, 용감하게 지구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헌신하는 운동이다. 그것은 기도, 분별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비전으로 뒷받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