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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 살해된 내쉬빌 목사, 사람들 그를 땅 위의 쓰레기처럼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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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1-10 | 조회조회수 : 3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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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에서 내슈빌로 이민온 목사
    (왼쪽)가 지난 5일 자신의 아파트 밖에서 살해당했다 (사진: 5 News 영상 캡쳐) 


    콩고 전쟁을 피해 더 나은 삶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온 내슈빌 출신의 한 목사가 지난 목요일(1월 5일) 자신의 아파트 밖에서 살해당했다. 그는 이웃이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도움을 청할 때까지 마당의 쓰레기처럼 아무 도움 없이 그곳에 남겨졌다.


    루붕가 루메네(Lubunga Lumene) 목사의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내슈빌 시 경찰국에 따르면 이른 아침인 오전 7시쯤 지나가던 사람이 루붕가 루메네(30) 목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체는 스톤브룩(Stonebrook) 아파트 주차장 근처 그의 아파트 건물 옆 잔디밭에 있었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새벽 4시경 총성이 한 발 들었다고 전했다. 거주자 중 한 명인 세메타 시몬스(Semetta Simmons)는 뉴스 채널 5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안뜰 문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목사의 시신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사람들이 마치 그가 마당에 놓여 있는 쓰레기인 양 그를 지나쳐 걷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그녀는 목사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연초에 이런 일을 겪게 돼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루메네 목사는 지역 기독교 공동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는 원래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었지만 교사로 있던 탄자니아로 도피했다. 그는 나중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내쉬빌로 이사하기 전에 달라스에 정착했다.


    그를 알고 있는 내슈빌의 스와힐리 기독교 공동체의 친구들과 구성원들은 그를 매우 활동적이고 헌신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WKRN의 보고서에서 루메네와 같은 교회의 교인인 음토 비코는 그의 죽음이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비코에 따르면 루메네는 그의 신앙 공동체에서 기도 팀을 이끌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그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돕고 다른 사람들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 깊이 염려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내슈빌에서 루메네가 속해 있던  스와힐리 공동체는 목사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졌고, 같은 동네에 사는 음토 비코에 따르면 이러한 종말은 그들의 문화의 일부가 아니다. 그는 누군가가 병으로 죽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누군가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것은 받아들이 힘든 일이며, 지역 사회에 깊은 슬픔과 황폐화를 초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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