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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주최 '2023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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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작성일2023-03-09 | 조회조회수 : 2,0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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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세계기도일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3 세계기도일예배'가 3월 5일(일) 오후 4시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조용호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하고 아리조나 지회(회장 김은수 장로)가 주관한 올해 '아리조나 세계기도일예배'에는 8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올해 '세계기도일예배'의 주제는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엡 11:15-19)"는 말씀으로 예배문 작성국인 '대만'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로 진행됐다.


    예배단은 푸른 천(바다의 양육을 받는 대만 상징) 녹색 천(산봉우리로 덮여 있는 대만 상징) 노란 천과 하얀 천(천연자원이 풍부한 대만 상징)을 사용하여 백합나무와 난초꽃으로 장식됐고 대만 지도 퍼즐이 연단에 진열됐다.


    인도자, 설교자, 제단촛불 점화자, 기도자, 낭독자 등 예배를 맡은 이들이 입장함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회장 인사말을 AZ 지회장 김은수 장로가 대독한 뒤 세계기도일 소개영상이 상영되고 대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예배는 '예배에의 부름' '고백의 기도' '용서의 확신' '말씀나눔과 선포' '여성들의 이야기' '응답의 기도' '봉헌' '중보기도' '파송과 축복'의 순으로 낭독자들이 준비된 문장을 돌아가며 읽고 모두 찬양으로 화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회연합회장 조용호 목사는 말씀을 선포했는데, 조 목사는 대만 여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로 대만 여성, 기독교인들이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알 수 있도록, 둘째로 성도의 기업에 예수님으로 인해 은혜가 풍성해짐을 알 수 있도록, 셋째로 변화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도록 그들에게 지혜와 계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대만의 여성 기독교인들이 차별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헌신적으로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봉헌을 마치고 양명선 목사(에덴교회)가 봉헌기도를 했고, 최용성 목사(열방교회), 변요셉 목사(피닉스 감리교회), 고경훈 목사(은혜교회)가 중보기도를 인도했다.


    중보기도는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후위기 극복과 실천을 위하여",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이 하나님의 통치하심 아래 있기를", "코로나 변종으로 인하여 고통 속에 있는 이 땅을 위로하시고 완전한 회복이 있기를",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그 땅에 평화와 회복이 있기를' 등 5가지 제목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이성재 목사(새생명 장로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후 2024년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아리조나 지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이 발표됐는데 신임회장으로는 민경숙 권사(열방교회)가 선임됐다. 김찬홍 목사(아리조나연합감리교회)는 신임회장단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 


    '세계기도일예배'는 전세계 180여 개국 교회 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주 금요일에 함께 모여 세계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해 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으로 1887년 메리 제임스가 미국에 온 유럽, 아시아 이주민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됐으며 이후 1927년 '세계기도의 날'이 정해졌다.


    한국에선 1922년부터 세계기도일 운동이 시작됐고 1930년, 1963년, 1997년 등 총 3번 예배문 작성국으로 선정돼 전세계 교회로부터 기도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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