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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역사문화 캠프’ 100여명 참석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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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헤럴드| 작성일2023-03-23 | 조회조회수 : 7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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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David 곽)가 주관하고 남가주 한국학원(교감 전송옥)이 주최한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3월 18일 토요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아침 일찍 리버사이드시에 모여 여러 대의 버스를 나눠타고 시작된 문화 캠프는UC Riverside에서 장태한 교수의 미주 최초 한인타운 '파차파 캠프'에 관한 강의로 문을 열었다.


    한인 2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역사 이야기에 어리둥절 하기도 하였지만 "참석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상들의 고난과 희생에 대해 생각하면 슬프지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미주한인으로서 2등 시민이 아닌 미주류 사회와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신 조상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잔디밭에서 그룹별로 점심을 먹으며 학생들 소개 및 소감을 나눈 뒤 다시 버스에 올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있는 리버사이드 시청으로 향했다.


    청소년 지도자 조셉 신 이사는 마하트마 간디 동상과 마틴 루터 킹 동상과 일렬 선상의 한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도산의 동상을 가리키며 그가 이 곳에 있는 의미를 묻고 우리의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다음으로 최초의 한인타운 파차파캠프가 있었던 곳으로 이동을 했다. 지금은 흔적도 남아있지 않지만 철도가 지나가는 위치에 그 팻말이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농장으로 이동하여 미주도산 기념관이 세월질 부지에서 이영섭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건축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산 기념관 설계 프로젝트로서 그 일부인 모형을 직접 가져와 선보이며 앞으로 지어질 기념관의 계획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소병선 사무총장은 "UCR 강의실에서부터 동상, 파차파 캠프, 기념관 건립부지가 있는 오렌지 농장까지 100여 명의 학생과 30여 명의 스텝이 하루 종일 도산을 가르치고, 도산의 정신을 역설하며, 도산을 토론한 그야말로 도산의 날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의실에 자리가 없어 서서 들을 만큼 많은 학생들, 그리고 도산 동상 서클을 가득 메운 차세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뛰었으며 이 사업회의 일이 얼마나 많고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역사문화 캠프를 마친 미주도산 기념사업회는 차세대 교육의 일환으로 5월에 있을 도산 및 초기한인 그림대회와 6월 차세대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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