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비전교회, 박종호 장로 초청 찬양집회 ‘초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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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은 둘루스 소재 비전교회(담임 정경성 목사)는 박종호 장로를 초청 지난 4월 1일 찬양집회 ‘초심’을 개최했다.
간증하는 박종호 장로
저녁 6시 30분 집회는 류성진 부목사의 찬송인도로 시작되었고 박종호 장로의 본격적인 찬양과 간증에 앞서 그의 사역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박종호 장로는6살부터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정작 하나님을 만난건1984년 서울대 4학년 재학 당시 이태리 유학을 불과 한 달 여 남긴 어느날이었다며, 유학을 포기하고 고려신학원에 입학했고 본격적 찬양사역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것, 또한 39세의 늦은 나이에 뉴욕 오페라단에 합격하고 바로 다음날 새벽 2시에 뇌출혈로 쓰러진 사건 등을 소개하며 우리는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완벽한 인도하심”에 의해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박 장로는 56세 평생 처음 받은 건강검진에서 간암진단을 받고 수술불가 판정 후 딸로부터 간을 기증받아 소생케 되기까지의 과정, 그 후 수술이 “너무 무서웠었다”는 딸의 말과 또한 그몸에 난 수술 자국을 마주하며 느낀 고통, 그것을 통해 깨닫게 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간증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손과 발이 찢어지고 물과 피를 쏟고 죽기까지 하신 예수의 희생과 자신의 딸의 몸에 난 상처들을 통해 느낀 것들은 담은 곡 “얼마나 아프실까”를 찬양했다.
이날 박 장로는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하나님의 은혜” 등을 찬양했고 찬양사역자, 선교사로서의 자신의 삶과 그 동안의 성과, 또한 아직도 나약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완벽한 인도하심”을 간증했다.
마지막 순서에서 박 장로는 담임목사 부부를 앞으로 초대해서 “축복하노라”를 함께 부르며 축복했다. 담임목사 정경성 목사의 축도로 집회는 마무리되었다.
한편 비전교회는 4월 9일 5시 “창립 37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갖는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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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타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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