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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개신교수도원수도회 제8회 사모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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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3-05-04 | 조회조회수 : 5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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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수도원수도회(수도원장 김에스더목사)는 4월23일(주일)부터 25일(화)까지 손대권목사(피츠버그신학교교수)를 주 강사로 초청해 제8회 사모수련회를 열었다.


    수도원장 김에스더목사는 “금년 8차 사모님 수련회에 참석한 16명의 사모님 중에 1회부터 꾸준히 참석한 사모님을 세어보니 7분이나 되었다. 매년 사모님들을 만나 주님 안에서 교제하며 삶을 나누는 가운데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은 사모님들의 인생행로는 거의 비슷하다, 아니 운명적으로 같은 길을 가도록 정해져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내가 만난 모든 사모님들에게는 예수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가까이서 볼 때는 십자가의 아픔과 상처, 고난과 멸시, 조롱과 찔림, 가난과 질병, 마음의 병, 육신의 병이었지만 멀리서 볼 때는 분명 예수님의 흔적이요 예수님의 영광스런 가시 면류관이었다”며 “함께 같은 길을 가는 동료로서 일년에 한번씩 2박3일 함께 모여 이 영광의 기름 부르심 받음을 감사하며 함께 울고 웃으며 행복한 축제의 시간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초청에 응해 주신 사모님들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고 환영했다.


    김창길목사(개신교수도원수도회창립목사)는 “개신교수도원수도회(Protestant Abbey Mission)에서는 매년 2박3일로 사모님 수련회가 열린다. 금년엔 제8차 사모님수련회가 4월23일(주일) 오후6시부터 시작되어 25일(화) 점심시간 후에 마무리 되었다. 목회자의 바른 내조자가 되기 위해 사모님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목회자의 내조자로서 부딪쳐 오는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순수한 사모님들의 모임이다. 금번에는 하이브리드로 대면과 비대면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줌으로 한국에서 4분을 비롯 타주에서 3분 모두 7명이 비대면으로, 대면으로 11명 전부 18명이 참석했다. 주강사로 손대권목사님이 사모님들의 사명을 인식케 하되 세계관과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자기개발을 위한 심리적, 교육적 시도를 강론하셨다. 장로교, 감리교 교단에 속한 사모님들이 서로 전통과 제도는 다르지만 말씀과 기도와 친교와 고백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나 사모라는 사명인으로 다시 각성하는 시간이었다”며 “김에스더 원장님은 주로 작은교회 목회자의 내조자로서 뿐 아니라 직장생활과 교회봉사와 자녀교육, 가정살림 등 1인5역을 감당하고 있는 지치고 피곤한 사모님들에게 어디서 받아보지 못한 가장 최고의 강의와 최고의 음식, 편안한 방분위기와 꽃꽂이까지 신중을 기해 온갖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 이때 만이라도 푹 쉴 수 있도록 하늘나라에서 사모가 받아야 마땅한 여왕 같은 대접을 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 힘쓰는 것을 본다”고 술회했다.


    유영숙사모(땅끝교회원로목사사모)는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주관 제8회 사모 수련회를 마치고’란 제목의 글을 통해 “나는 지난 4월23일(주일) 오후 6시부터 25일(화) 낮 12시까지 개신교수도원수도회에서 주관한 제8회 사모 수련회에 참석하였다. 6회, 7회는 줌으로 참석하였고 이번에 처음 대면으로 참석하였는데 강사와 eye contact을 하며 듣는 강의는 줌 강의에서 맛볼 수 없는 또 다른 좋은 경험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특별히 강사 손디모데 목사님의 강의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도전을 받게 하였다”며 “손목사님은 교수로서의 탁월한 이론과 목회자로서의 경험 나눔들이 시간 시간마다 마음에 다가왔고, 다음 시간을 기대하며 설레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사모는 “제1장, ‘억압된 망각 속에 매장된 자아의 발견과 회복’을 통해 나의 안에 무의식 속에 갇혀 있어 나를 억압하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들여다보며 나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간절함이 생기면서 안 믿는 사람과 다른 자유함을 누리고 싶은 소망을 갖게 되었다. 제2장, ‘교회 내 다양한 세계관과 신앙의 얼굴‘을 배우며 나의 세계관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의 세계관을 진작 알았더라면 목회가 고통이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생각의 리셋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제3장, ’후기 현대사회가 교회에게 던지는 도전들‘은 절대적 진리의 존재를 부정하며 실존주의가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의 전도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해보기도 하였다. 제4장, ’교회 신앙공동체 이해하기‘를 통해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교회는 영혼구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라는 공통분모가 꼭 필요할 뿐만 아니라 서로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서로 불쌍히 여기는 곳이어야 하며 교인 모두가 한 지체임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던 강의였다. 제5장,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는 무엇일까?‘는 늘 조연으로 살고 있는 사모들에게 조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고 조연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 주었으며 그리고 사모로서의 기쁨을 회복하게 해 준 귀한 강의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유 사모는 “사모님들과 함께 나눈 식사시간, 교제의 시간들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고, 또 나눔의 시간들은 나를 아프게 하면서 간절히 기도하게도 만들었다. 특별히 너무 아프고 고통스런 시간을 본인이 성숙해지는 시간으로 삼으며 시간 시간마다 밝은 웃음을 나눠 주신 분을 무조건 존경하게 되었다. 사모 수련회를 섬기기 위해 많이 수고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시고, 예쁜 선물을 주신 개신교 수도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사모님들을 든든하게 세우기 위해 사명을 갖고 헌신하시는 개신교수도원 김에스더 원장 목사님과 김창길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개신교수도원이 앞으로도 우리 사모님들에게 어두운 길에 등불과 같은 사막에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제8회 사모수련회 일정은 4월23일 오후 6시 개회예배, 6시30분 저녁식사와 친고, 7시30분 강의1 ‘억압된 망각 속에 매장된 자아의 발견과 회복’, 24일 오전6시 새벽기도, 7시30분 아침식사, 9시 강의2 ‘교회 내 다양한 세계관과 신앙의 얼굴들’, 12시 점심식사와 친교, 오후 1시30분 체조, 2시 강의3 ‘후기 현대사회가 오늘날 교회에게 주는 도전’, 4시30분 대화의 시간과 기도회, 6시30분 저녁식사와 친교, 7시30분 강의4 ‘교회의 양면성: 생명체적 조직 대 조직적 생명체?’, 25일 오전6시 새벽기도, 7시30분 아침식사, 8시 강의6 ‘사모직은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인가?’, 10시 은혜 나눔, 11시 선물 나눔과 평가, 11시30분 폐회예배, 오후12시 점심식사. 점심식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모두 집으로 향하는 일정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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