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LA정신건강국, ‘정신건강 및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개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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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정신건강 네비게이션 프로젝트 세미나 열어

LA정신건강국 '정신건강 및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좌), 한인정신건강 네비게이트 프로젝트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수잔 정 박사  

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MH)은 9일, ‘코리아타운 정신건강 센터’와 공동으로 ‘정신건강 및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엘에이 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있는 LACDMH 본부에서 열렸으며 한인과 라티노, 아프리칸 아메리칸 주민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한편 Good Life Care Resource Center (한인정신건강센터/대표 김효철)는 이민한인가정들의 정신건강과 상담 등을 위한 ‘한인 정신건강 네비게이션 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12일(금) 오전 10시 American West University(1818 S. Western Ave)에서 수잔 정 박사(카이저 정신과 은퇴 닥터)의 ‘불안장애’에 관한 강의로 막을 올린 본 세미나는 12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개최된다. 강사는 수잔 정 박사, 김경준 박사(월드미션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 한영호 목사(나눔선교회 대표), 나승렬 목사(Salt 4 Co-Chair, 약속의 교회 담임), 양에스더 박사(미주장신 가정상담학 교수)등이다.

첫 강사로 단에 오른 수잔 정 박사는 ‘공포와 불안’에 대한 정의와 원인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불안상태가 극도로 심해지는 것이 공항장애이며 공항장애의 원인은 유전적인 것과 사춘기쯤에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범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 ‘특정 공포증’, ‘광장 공포증’, ‘사회 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적 불안 장애에 대해 상세히 강의 한 뒤 치료와 약물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세미나 후에는 한인정신건강국을 섬기는 스텝들과 1대1 상담시간도 갖고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세미나는 19일(금) 10시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이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