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유니온교회 40주년, 이민교회에 사랑 나눠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KCMUSA

[CA] 유니온교회 40주년, 이민교회에 사랑 나눠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본문 바로가기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홈 > 뉴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CA] 유니온교회 40주년, 이민교회에 사랑 나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성결신문| 작성일2020-10-12 | 조회조회수 : 1,126회

    본문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10개 교회 성금 전달

    전교인 필사성경·40주년 사진 전시회도 열어

    142a8fe16a6d9eb991db028f059f6c7e_1602544960_0708.jpg

    창립 40주년을 맞은 유니온교회(김신일 목사)가 화려한 기념행사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사회와 교회에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흘러 보냈다.

    1980년 설립돼 미주성결교회 대표적인 교회로 발돋움한 유니온교회는 당초 다채로운 40주년 행사를 기획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9월 27일 40주년 기념예배도 온라인 비대면으로 드렸다. 그러나 유니온교회 성도들은 뜻 깊은 40주년 기념행사들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예수님처럼, 꼭 예수님처럼’이라는 영구표어를 되새기며 이민사회를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기 위해 ‘창립기념주일헌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로 교회와 성도들도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지만 기꺼이 헌금에 동참해 미주성결교회 내 코로나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교회에 성금을 긴급히 전달했다.

    김신일 목사는 “이번 코로나 상황 중 꼭 필요한 곳에 주님의 사랑과 격려가 흘러가도록 교우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면서 “비록 제안된 물질이지만 각 교회에 마중물과 같은 도움이 되도록 기도하며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온교회는 창립기념일 오후에도 40주년을 기념해 전교인 필사성경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등 40주년 기념행사도 개최했다. 성도들은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동안 말씀으로 거룩해지는 삶을 위해 구약과 신약을 필사했다.

    또 교회의 40년 역사가 담긴 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1980년 개척 초기부터 최근까지 교회의 역사가 담긴 사진 48장을 선정하여 시간 순으로 전시했다.

    성도들은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는 가운데 8개 전도회 소속 성도들이 방문 시간을 달리하여 전시회 등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오랜 만에 교회를 찾은 성도들은 지난 40년 역사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교우들과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오전에 열린 비대면 창립기념예배에서는 김신일 목사와 당회원들이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특별 찬송을 드렸다.


    문혜성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