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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나성동산교회, 에티오피아 메가동산교회에 3만3천달러 건축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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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3-05-30 | 조회조회수 : 4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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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기아대책 정승호 목사 통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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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헌금 3만달러를 정승호 목사(맨 오른쪽)에게 전달하는 교회 기획위원회. 맨 왼쪽은 이경환 담임목사

     

    나성동산교회(담임목사 이경환)가 에티오피아 메가지역에 개척된 천막교회(갈마 두바 로바 목사)를 벽돌교회로 바꿔주기 위해 건축비 3만3천달러를 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에게 전달했다.


    지난 5월 28일 열린 주일예배에서 이경환 담임목사와 교인들은 정 목사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하고 정 목사의 선교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헌금 3만3천달러 중 3만 달러는 교회에서 그리고 박정수, 정봉순 권사, 그리고 김형구 집사가 각각 천불씩을 모아 마련된 기금이었다.


    나성동산교회 기획위원회와 선교부는 그동안 꾸준히 미주기아대책을 통해 구제와 선교,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별히 동아프리카 기근구호, 아이티 긴급구호를 비롯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구호 및 튀르키예 지진구호를 위해 힘에 넘치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해 왔다. 이러한 마음이 이어져서 에티오피아 교회 건축을 돕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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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호 목사와 정봉순, 박정수 권사


    더욱이 지난 팬데믹 2년 동안 이 교회 윤온숙 권사(90세)는 자녀들과 재난지원금을 모아 아프리카 우물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2만여 불을 기증해 깊은 감동을 주웠다. 윤옥숙 권사는 정승호 목사가 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물을 길어오기 위해 수십 킬로를 걸어서 왕래하느라 학업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2년여 동안 용돈을 모아 아프리카 케냐, 우쿤다의 브라잇 엔젤 아카데미에 우물개발 사역을 지원했다.


    에티오피아는 오랜 기독교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인구 1억2천육백 만의 인구를 가진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나라이며, 한반도 5배의 영토를 가지고 있다. 종교적으로 에티오피아 정교회 43.8%, 무슬림 31.3%, 개신교 22.8%, 카톨릭 0.7%, 민속종교 외 1.4%의 비율을 가진 나라이다(Operation Worl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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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우물파기 후원금을 전달하는 윤온숙 권사


    복음이 광범위하게 전해진 나라이지만 129개 종족 중 여전히 38개 미전도 종족이 있는 나라이며, 극심한 빈곤과 기아, 이슬람 나라들에 둘러싸인 고립된 섬과 같은 나라다.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로부터 시작된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이슬람의 도전과 현대적 개신교의 도전으로 자국의 복음화에 어려움이 많다. 에티오피아는 전체 인구의 70%가 30세 미만일 정도로 젊은 국가이며 한국전쟁 당시 황실근위대, 강뉴부대를 파견해 한국을 도와 준 나라이기도 하다.


    현재는 월드뱅크의 보고에 따르면 일인당 GDP가 천불도 되지 않는 절대빈곤국가이며, 여러 인종과 많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분쟁이 그치지 않은 나라이다. 최근엔 북부 티그레이에 내전이 발생해 수많은 난민이 발생한 나라이다.


    이러한 에티오피아를 위해 기도하던 중, 미주기아대책 파송 이종도 선교사로부터 이 교회 건축의 필요를 요청받고 1년 동안 건축 헌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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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메가동산교회에서 현재 예배드리는 모습


    이번에 건축될 에티오피아 메가 동산교회는 에티오피아 남부, 케냐로 가는 접경 도시, 메가(Mega)에 위치한 인구 25,500 여명 거주하는 도시이다. 종교적으로 무슬림, 기독교, 토착 종교가 혼합되어 있는 마을이며 현재 The Christ’s New Life African International Church of MEGA란 이름으로 어린이를 제외한 성도 250여 명이 갈마 두바 로바(Galma Duba Roba) 목사와 함께 낡은 천막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1,107 평방 미터의 대지 위에 200 평방 미터의 교회를 건축할 예정이며 광야 같은 Mega지역에 복음전파의 모교회가 되고, 선교 센터가 되려는 소망을 가지고 건축의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다.


    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성령강림주일은 교회의 탄생기념주일인데 이같은 뜻있는 주일에 에티오피아 메가 동산교회 건축을 위한 첫 헌금을 드리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진행 중인 튀르키예 긴급구호 활동을 영상으로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사 및 사진=미주기아대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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