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및 임직.은퇴 감사예배 드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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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및 임직.은퇴 감사예배가 드려졌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포스트) 

아리조나주 최초교회인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담임 조용호 목사) 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및 임직. 은퇴 감사예배가 6월 4일(주일) 오후 4시에 드려졌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조용호 목사 인도로 시작된 1부예배는 이동천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서정운 목사(장로회 신학대학교 명예총장)가 ‘에벤에셀(사무엘상 7장12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정운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포스트)

서정운 목사는 "지금 우리들이 이곳에 모여있는 자체가 하나님의 기적"이라며 "힘이 부족면서도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우리들이 세상을 이길 유일한 힘은 오직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의 공통점은 단순함이었다며 우리도 단순한 믿음과 순종으로 세상을 이기며 우리의 믿음을 지켜나가자”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임마누엘, 에벤에셀의 믿음과 소망으로 신앙을 지켜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문섭 장로는 교회 50년을 회고하는 시간을 인도했다. 이문섭 장로는 "첫 예배를 드릴 때는 미약하였으나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로 이 지역에 꼭 필요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섭 장로가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의 50년 역사를 회고하고 있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포스트)

1973년 6월3일 피닉스에 위치한 웨스트 미니스트장로교회에서 장은덕 초대목사의 인도하에 첫 창립예배를 드린 후 2014년 4월 11대 조용호 목사가 취임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리조나한인장로교회의 50년 역사를 회고했다.

조용호 목사는 부임하는 날부터 함께 한 성도들을 호명하여 렘넌트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문섭.김은수 가정, 송영훈. 송은옥 가정. 이동찬. 권금희 가정, 박창섭. 박정혜 가정, 박춘희. 박미정 가정, 정이석. 송석유 가정, 변영철. 변헬렌 가정, 연상흠. 연수자 가정에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윤원환 목사(피닉스 장로교회)가 축사했다. 이어 조용호 목사 집례로 열린 제2부 임직식은 정이석 집사가 장로로, 나명희, 송순달, 신아 집사가 권사로 각각 임직받았다.

이날 린다 레일리 목사(PCUSA)가 축사를 한 후 제8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송석민 목사가 권면을 했다. 

린다 레일리 목사(PCUSA)가 축사하고 있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포스트) 

이어 송영훈 장로와 박말순, 장영자 권사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조용호 목사가 은퇴 선포와 기도를 했고 아리조나 목사회 회장 이성재 목사가 축사를 했다. 이어 기념패 전달 후 송영훈 장로가 대표로 은퇴사를 했다.

송영훈 장로가 은퇴사하고 있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포스트) 

송영훈 장로는 "2008년 장로 임직을 받고 15년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며 하나님 은혜 아니면 이곳에 설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은 교회를 끝까지 지킨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 임직하는 분들께도 교회를 끝까지 지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존중하고 격려해 주시고 함께 교회를 섬길 기회를 주신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50년을 지난 우리교회가 다음 50년을 향해 힘차게 나가는 길에 계속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사진: 아리조나 코리아포스트) 

이어 남성중창단 (정이석, 이규환, 송영훈, 문귀웅, 이문섭)이 "주가 필요해"를 축가로 부른 후 이동천 장로가 인사 및 광고를 하고 조용호 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