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테너 오위영 제자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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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위영 뮤직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보나뮤직(대표 이혜자)가 주관하는 테너 오위영 제자음악회가 10일(토) 오후 6시, 11일(주일) 오후 4시에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에서 열렸다. 

오위영 목사는 “노래는 우리의 생활을 밝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참 좋은 도구이다. 우리의 인생은 노래를 불러서 즐겁고 찬양을 통해서 우리들의 존재의 가치를 소중하게 느끼게 된다”며 “이번 음악회가 우리 모두의 즐거움이 배가되어 축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금관 목사 기도로 시작된 첫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그레이스 장, 김영순, 김명자 등 오위영 목사의 제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별히 공명기 씨는 9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성악가 못지않은 발성으로 노래를 불러 이날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도전을 주었으며 앨토 정병희 씨는 마치 마음으로 전달하는 따스함을 안겨주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둘째날 오후 4시 이상기 평강교회 원로목사 기도로 시작된 음악회는 소프라노 패니 김, 마르티나 탠, 김순애, 강숙자, 권영애, 박영채, 앨토 윤해명, 테너 케빈 육, 쟌 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보나기획 이혜자 대표는 "음악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에 어린아이와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열정을 다해 배우는 모습에 감동과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