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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시전, 제17회 ‘시로 드리는 예배’ 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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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크리스천위클리| 작성일2023-07-05 | 조회조회수 : 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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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시로 드리는 예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CA> 문화선교원 시전(대표 이인미 전도사)에서는 7월 1일 줌으로 제17회 시로 드리는 예배를 드렸다. 언어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언어의 예물드리기 ‘시로 드리는 예배’는 2009년 로스펠리즈교회 문화원에서 시작되어 14년을 이어 이제 제17회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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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미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큐티를 통한 시 창작’ 교실 17기를 수료한 류재덕, 강혜옥, 장애리, 김낙인 동인의 시 낭송과 간증에 이어, 조미나, 안중미, 윤일흠, 이영숙, 최명희 시인, 어미선, 허윤아, 김선아, 김한필, 정한나, 김지연 동인의 시낭송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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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아니라 친구로’(요15;14-15)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상명 목사(미주장신대 총장)는 “우리는 예수님의 친구다. 이 땅에 파송 받은 천상의 이민자요 선교사다. 시인은 감성과 통찰력이 뛰어난 존재이다. 신선한 감탄이 사라지는 시대를 산다. 뭔가를 보고 경탄하는 것처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없다. 예수님과 사랑에 빠진 자가 시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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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장은 “천국은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본성을 통찰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는 시인들이 모인 곳이라 나는 추정하고 있다. 시인의 정서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거나 영혼의 샘물이 말라버린 사람들이다. 우리의 본래 자리는 코람데오 하나님앞이다.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보는 사람은 돈과 권력과 명예의 노예로 살아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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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려워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런 문제보다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이들을 진정한 시인이라 부르고 싶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정확히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드리는 시와 찬양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세계를 찬양하고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함께 노래할 수 있는 그런 복된 시간이 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미나 시인의 ‘주 말씀 내 삶 비출 때’ 찬양과 백승철 목사(시인, 문학평론가, 사모하는 교회 담임)의 격려사가 있었다. 백목사는 “10년 전 시전을 접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꾸준히 하라고 말했었다.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열매를 맺어가는 것이 감사하다. 시전처럼 따뜻한 단체가 없다”고 말하고 “계속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이 하시는 특별한 일이 더욱 드러날 것이다. 우리는 시를 쓰되 잘 써야 한다. 해답을 갖고 출발하기에 그렇다. 인간 존재의 목적과 이유, 종착지, 죽음 이후의 실존을 알며 삶을 해석해 낼 수 있다. 따라서 일반문인들보다 뒤지면 안 된다. 치열하게 쓰라. 멘토를 두고 작품을 작품되게 만들어 가라, 시 쓰는 것도 사역이다. 시인이라는 사역자다. 목적에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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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시전 대표인 이인미 시인은 인사말에서 “시전은 우리의 시 쓰는 과정과 서로 협력하는 모든 결과물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성령의 역사가 체험되는 곳이다. 그렇게 주님이 여기까지 이어오셨다. 계시록에 사내아이가 나오는데 순교자다. 사내같이 용맹스럽지만 동심의 아이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신다는 말씀을 시전에 주셨다”고 말했다. 


    이인미 대표는 “그렇게 시전의 시와 찬미를 받으실 것이다. 달같이 아름다운 주님의 언어를 반사하고 해같이 맑은 정화된 언어로 오직 예수로 정렬된 만유회복을 위해 깃발든 신부군대로 당당한 언어들이 되기를 바란다. 각기 독특한 색채와 향기로 우리의 시를 빚어가시고 영광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로 드리는 예배는 이상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시전 제18기 ‘큐티를 통한 시창작’은 가을학기에 개강될 예정이다. 문의는 (818)590 –6469(이인미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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