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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유명 종교 지도자이자 시민운동가 윌리엄 바버 목사, 건강 등 문제로 마지막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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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7-13 | 조회조회수 : 3,7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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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여기 서 있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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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Religion News Service)


    노스캐롤라이나 골스보로(Goldsboro)에 있는 그린리프 기독 교회(Greenleaf Christian Church)의 윌리엄 바버 2세(William Barber II) 목사가 건강 등의 문제로 지난 6월 신도들과 작별하고 마지막 설교를 했다.


    1993년 이 교회 담임목사가 된 바버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목회와 더불어 빈곤, 불의, 인종차별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ABC 11의 기사에 따르면 2005년에서 2017년 사이에 바버는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노스캐롤라이나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그가 동의하지않는 법안을 종식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시위 형태의 "비폭력 직접 행동"을 옹호했다.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에 따르면 바버'의 "Forward Together Moral Movement"가 조직한 월요 집회(Moral Monday marches)는 2013년에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했는데, 이러한 시위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2013년 노스캐롤라이나 총회에 모였다. 


    30년 이상의 헌신적인 헌신 끝에 바버 목사는 교회의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하기 전인 6월 18일 주일 교인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했다.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59세인 영향력 있는 교회 지도자이자 시민권 운동가인 그는 척추뼈가 융합될 수 있는 고통스러운 형태의 관절염인 강직성 척추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해 왔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내가 여기 서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바버 목사가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고 해서 시민운동에서의 리더십 책임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캠페인: 도덕적 부흥을 위한 국가적 요구(Poor People's Campaign: A National Call for a Moral Revival)"와 그의 "월요집회(Moral Monday marches)"을 시작한 이 저명한 교회 지도자는 작년 말 The Root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다음 여정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바버는 예일대 신학대학원에서 새로 설립된 신학 및 공공 정책 센터(Center for Theology and Public Policy)를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35년 동안 맡아온 '교인 목회'에서 이 센터에서 자신이 맡게 될 '운동 목회'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흥분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센터의 사명은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통해 도덕적 리더십을 심어주는 것이다.


    한편, 바버 목사와 그의 헌신적인 팀은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부와 소득 격차의 여러 측면과 징후에 대해 정의의 밝은 빛을 비추고 있다. 그는 빈곤과 싸우려는 시도가 도덕적 필요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삶과 죽음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는 매일 700명이 빈곤과 불평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에도 1억4,000만 명이 가난하거나 생계를 꾸려 나가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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