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아틀란타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윤영섭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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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는 9월 17일 윤영섭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 자리한 아틀란타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는 주일인 9월 17일 오후 4시, 교회의 성도들과 교단 목사들, 지역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윤영섭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와 2부 취임예전, 3부 회중 대표의 선물증정으로 나뉘어 진행된 순서에서 예배는 이중엄 목사의 인도로 이영인 목사가 기도하고, 김홍기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5-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에서 김홍기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홍기 목사는 말씀에서 "오늘 취임하는 윤영섭 목사를 사도 바울에 비교하고 싶다. 왜냐하면 구원의 간증을 사도 바울처럼 확실히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윤 목사는 탁월한 영성을 가졌으며, 성령의 체험을 드라마틱하게 체험하신 분이다. 특히 바울의 영성수련과 윤 목사님의 영성수련이 너무나 흡사한 과정을 보인다. 현직 의사인 윤 목사는 영과 육의 전문가로 이런 훌륭한 윤영섭 목사를 담임으로 모시게 된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권혁원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가 윤 목사와 교회를 축하했다.

계속된 취임식도 이중엄 목사의 인도로 인도자가 회중에게 윤 목사를 담임 목사로 받아들여 기도와 출석, 헌금과 봉사로 교회에 헌신할 것과 윤 목사를 환영하여 그의 사역을 도울 것을 하나님 앞에 다짐하는 서약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평신도를 대표하여 고한구 장로가 취임하는 윤 목사에게 성경책을 선물하며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말씀을 선포하는 주의 종이 되어 달라"며 전달했다.

축사는 북조지아 연회의 로빈 디스 감독(영상 메시지), 정희수 감독(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이사장, 영상 메시지), 권혁원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 김미리 목사가 맡아 새로 취임하는 윤 목사와 교회를 축하했다.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 윤영섭 목사가 답사와 함께 인사말을 전했다.
 

답사를 전한 윤영섭 목사는 보스톤에서 공부를 할 때, 하나님을 깊게 만나고, 온누리교회가 세워질 때 찬양사역자로 어떨결에 사역을 하게 된 것과 영어예배까지 맡게되어 이후 목사가 되기까지의 삶을 간증한 뒤 하나님에 대한 섬김, 성도에 대한 사랑, 학자로서의 면모 등을 배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자신은 "꿈이나 비전을 갖고 있지 않다"며 "그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데로 나아갈 것이며,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소원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모험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순서에서는 채혁 집사와 시온 코러스의 특송으로 은혜를 끼쳤으며, 폴 김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폐했다.       

<한상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