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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이방 여인들의 용기있는 믿음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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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0-09 | 조회조회수 : 4,8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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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속 믿음의 세 이방 여인, 한국의 춤과 K-국악 K-POP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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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한국무용이 K국악팝과 만나 댄스 뮤지컬이 탄생했다. 성경의 세 믿음의 여인, 나오미, 룻, 라합의 용기있는 믿음의 선택을 K-POP과 국악으로 메시지화한 최초의 무대였다.


    지난 10월 7일(토) 오후 7시에 윌셔 이벨 극장(Wilshire Ebell Theatre)에서 선보인 뮤지컬 "Chosen"은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케이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무용, 연기, 음악 등을 접목해서 선보인 퓨전 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의 안무는 플러튼 컬리지 겸임교수인 Hyoin Jun 교수가 맡았고, 연기 지도는 PAN(The Performing Art Company)와 극단 탈(Theater TAL)에서 활동하고 있는 Hang Bang 감독이 맡았다. 


    라합 역에는 이은지, 나오미 역에 조윤희, 룻 역에 박지선, 보아스 역에는 이우현(뮤지컬 보컬 그룹 소리어스Soriers) 등이 출연했다.


    이번 작품을 주최한 KDC Musical은 LA 현지 최고의 배우, 무용수, 가수, 영상, 사진예술 작가로 구성된 뮤지컬 팀으로 삶의 진실이 담긴, 성경 안의 구원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창단됐다. 


    총 감독 김언교 단장(Tiffany Kim)은 인간문화재 정재만과 태평무 92호 이수자, 임관규를 사사했으며, 20년 이상 무용 선교를 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호 목사 전 남가주휄로쉽교회 담임은 축사에서 "세 이방 여인들의 이아기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이들을 통해 불행과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나 위대한 축복과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 우리와 우리의 다음세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K-POP을 비롯한 K- Culture가 세계적인 대세가 된 지금, L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Chosen'은 한국 교포들은 물론, 타인종들, 그리고 기성세대와 함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이용상 이사장은 "음악, 미술, 무통,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경계가 뜨렷한 시대와 달리 요즘은 각 분야별로 서로 협력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시점에 우리의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이런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가슴벅찬 일이라며," "우리의 전통 국악과 K- 팝이 만난 이러한 시도는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고도 남을 분명한 요소가 있다"면서 치하했다.  


    한편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의 진 최 회장은 "KDC Musical 은 꿈을 이루기 위해 모인 특별한 팀이다. LA 최초의 코리안 댄스 뮤지컬의 출연진이 모두 엘에이 현지 최고의 예술가들로 이루어졌고, 한국에서 조달하지 않고 전통과 국악 팝이 만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며 새로운 예술 장르로 펼쳐지는 이 순수 창작작품은 춤과 노래, 연기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 작품은 예술의 참된 가치와 힘을 보여존다"며, "'Chosen'은 오벳의 탄생과 이방의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이민자들의 삶과 우리 모두의 삶의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다. 성경의 강력한 메시지를 통하여 미주 이민사회에 성장하는 한인 2세들과 타민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작품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기근 -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 그 땅이 흉년이 들었다... 마을 사람들은 기우제를 지내보지만...

    2. 희망의 저편으로 - 나오미의 가족은 살길을 찾아 모압으로 이민한다. 

    3. 죽음 - 나오미의 나편과 두 아들이 이국땅에서 사망, 나오미와 두 며느리들만 남았다. 

    4. 룻의 고백 - 시어머니 나오미는 역이민을 결심,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큰 며느리 오르바는 친정으로 떠났고, 룻은 시머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간다.

    5. 보리 타작마당 - 보아스라는 한 지주의 타작마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6. 나오미의 결심 - 며느리 룻을 기업 무를자 보아스에게 재가시킬 결심을 하는데...

    7. 나를 받으소서 -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와 결혼 전략을 따라 룻이 보아스를 찾아감.

    8. 오직 믿음의 여인만이! - 보아스가 원하는 여인은...

    9. 라합의 회상 - 보아스의 어머니 라합은 아들에게 자신의 젊은 시절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를 해주는데... 

    10. 그게 바로 나야! - 여리고 성에서 기생으로 살던 라합! 영적인 타는 목마름을 노래한다.

    11. 숨겨주겠소! 붉은 줄을 드리우시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구해주겠소! - 여리고성이 무너지던 날 성벽에 한 붉은 줄이 드리웠고...

    12. 무너지는 저 성벽을 향해 - 여리고 성을 향해 전진하는 이스라엘 군사들과 그들을 이끄는 살몬장군, 성은 무너지고 붉은 줄이 걸린 집을 찾아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구하는데...

    13. 초특급 뉴스는 성문 앞 바로 여기에 - 라합의 회상이 걷히고,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맞기 위해 노력하는데... 또 다른 기업 무를 자가 있었다!

    14. 결혼식(Red Fan Dance) 축하자리

    15. 오벳의 탄생 - 보아스와 결혼한 룻은 아들 오벳을 낳고... 오벳은 다윗왕의 아버지 이새를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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