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퀸즈장로교회, “The Way”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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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초창기 교회 설립으로 시작하여 다민족 사역에 이르기까지
김성국 담임 목사가 퀸즈장로교회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10월29일(주일) 오후 5시에 롱아일랜드 대학교 틸레스 센터(LIU Tilles Center)에서 드려졌다. "The Way"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퀸즈장로교회의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회중들과 교회 창립을 함께 했던 성도들을 포함하여 모든 세대가 다 함께 모여 지난 50년의 교회 역사 가운데 항상 동행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걸어갈 비전을 함께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1부 순서에서 김성국 목사는 개회선언을 통해 “하나님의 뜻 가운데 50년 전에 퀸즈장로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한결같은 은혜를 부어주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49년 동안 퀸즈장로교를 섬겨 온 허경화 장로는 희년을 맞이하게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뉴욕센트럴교회 김재열 목사는 축사를 통해 퀸즈장로교회가 성경적인 개혁주의를 기반으로 교회만 아니라 신학교, 신문사, 교단 사역을 해 온 것들을 돌아보며 “식을 줄 모르는 정열과 복음이 뜨거운 김성국 목사”라며 퀸즈장로교회를 격려하고 50주년을 박수로 축하했다. 또한, 척 슈머 뉴욕주 연방상원의원도 퀸즈장로교회 5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중국어 예배부 무용팀의 축하공연 후 영, 유아, 유치부의 특별 찬양이 이어졌다.
2부 순서는 "The Way" 뮤지컬로 시작하였다.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 가운데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하여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을 재건하는 성경적 이야기를 퀸즈장로교회가 50년 전 미국 뉴욕 땅에서 이민 교회로 시작하여 교회를 세우고 부흥했던 이민 1세대의 이야기와 연결하여 이민 교회 가운데서도 그 백성들을 통하여 교회를 세워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섭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김성국 목사는 다른 3개 언어 회중 담당 목사들과 함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 그리고 마지막 선교명령(요한복음 14장 6절)”을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부활하셨고, 승천하셨다. 예수님 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시며 예수님 만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성령을 받고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중요한 명령을 주셨는데 땅끝은 어디인가? 멀리 있는 땅끝만 아니라 예수님을 유일한 길로 알지 못한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도 땅끝이기에 우리는 땅끝에 있으며 자기의 길을 가는 그들에게 유일한 길인 예수님께 돌아오라 외쳐야 한다. 성령이 이를 감당하게 하실 것”이라고 외쳤다.
"우리들의 이야기" 순서에서 퀸즈장로교회의 설립 당시 고 장영춘 목사와 성도들의 열정적인 헌신과 섬김으로 시작하여 교회가 설립되고, 성장 부흥하여 현재 김성국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더욱 확장된 하나님이 주신 비전으로 다민족 사역을 이뤄가며 새 성전을 건축해 이루기까지 함께했던 성도들의 인터뷰와 함께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통해 과거 50년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길로 열어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민족 찬양(Way Maker)과 다음 세대 찬양(송축해 내 영혼), 전체 합창 곡(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을 부른 후 김성국 목사는 마지막으로 두 가지 새로운 비전의 메시지를 나누었다. 첫째로, "세상의 무너진 진리를 다시 세우라", 둘째로 "교회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하라"고 선포한 후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틸레스 센터 로비에는 퀸즈장로교회 설립 50주년 교회역사 사진전이 열렸다.
<김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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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크리스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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