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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 “외로울 때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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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0-10-20 | 조회조회수 : 2,3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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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땡스기빙 나눔’ 캠페인
    익명 독지가 4만불 기부…1인당 2000달러씩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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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지가가 전달해 온 4만 달러 수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는 해야죠.”

    지난 15일 둘루스의 중앙일보 사옥을 찾은 한 독지가는 4만 달러가 적힌 체크를 전달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 등에서 구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는 흔쾌히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이 독지가는 “다음 달이면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는데, 밀린 렌트비를 납부하고, 가족끼리 밥이라도 한 끼 먹을 수 있는 성금을 나눠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큰돈은 아니지만 나에게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면서 “이민 와서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그때마다 도움이 절실했다. 외로운 누군가에게 잠시나마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다”고 후원 배경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질병 등을 겪고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한인 20명을 선별, 1인당 2000달러를 지원하는 ‘중앙일보 땡스기빙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원대상은 남동부(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 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가정으로, 실직, 비즈니스 폐업, 질병이나 장애, 편부모 가정 등 현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체류 신분도 관계없다.

    지원자들은 ▶성명, 출생연도, 주소, 전화, 이메일이 적힌 신청서(레터 사이즈, 별도양식 없음) ▶사연 ▶생활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세금보고, 은행잔고) 등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본지에 직접 전달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월 13일(도착 기준)이며 접수된 서류를 기반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결과를 땡스기빙(11월 26일) 전에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 770-242-0099
    ▶이메일: atlkoreadaily@gmail.com
    ▶주소: 2400 Pleasant Hill Rd. #210, Duluth, GA 30096 (중앙일보 ‘땡스기빙 나눔’ 담당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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