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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평강교회 신년 첫 예배 및 창립 43주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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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1-08 | 조회조회수 : 9,1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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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4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마친 후 교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사우스 파사데나에 있는 평강교회(담임 송금관 목사)가 2024년 1월 첫 주인 7일 오전 11시 신년 첫 예배 및 교회 창립 4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교는 창립 목사이자 지난해 은퇴한 이상기 원로목사가 히브리서 6장 13-20절을 본문으로 “내가 너를 번성케 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랜만에 강단에 선 이 목사는 43년 전 교회 창립 스토리를 시작으로 새로운 교인들은 알지 못했던 평강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들려주고, 주의 일에 열심히 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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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창립자인 이상기 원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셔서 교회를 부흥시켜주셨다. 43년 전 교회를 시작할 때는 교회당을 구하지 못해서 다저스 구장 건너편에 있는 공원에서 두 달 동안 드렸다. 이맘때라서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그 후 흑인교회를 빌려서 5년 3개월간 예배를 드렸는데 오후에 주일 예배를 늦게 드려야 해서 힘들었지만 예배시간이 늦어서 성도들이 교제를 마음 놓고 할 수 없어서 더 힘들었다. 지나온 43년은 짧은 세월이 아니었다. 교회를 위해 충성한 교우들이 명을 달리했다. 많은 분의 헌신 있었기에 교회 43번째 맞이했다. 여러분 헌신과 충성이 있었다”고 교인들을 치하했다.


    이 목사는 “히브리서 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출발은 미약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마어마한 복을 받았다. 하나님은 단회적인 복이 아닌 지속적으로 복을 주신다. 2024년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염려와 근심을 떨쳐버리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함께 하신 주님이 우리 배후에 계시기에 모든 위기와 위험을 막아주시고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복 받는 것이 귀한 것은 가정과 자손들이 잘되기 때문이다. 세상과 사탄이 주는 복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완전하고 충만하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어, “아브라함은 첫째, 하나님의 존재를 알았을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 나를 조성하신 하나님을 무엇으로 기쁘게 할까를 생각한 사람이었다. 히브리서 6장 12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주의 일에 게으르지 않았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 유지하기 위해 애쓰며 살았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해지는 복이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복이었다. 젊어서보다는 노년에 번성하는 복이었다. 하나님의 복이 귀한 것은 아브라함만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손이 잘되는 복이다. 둘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복이 더디다고 해서 원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많은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그 약속을 믿고 인내했다. 셋째,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전쟁에서 승리해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지극히 높은 살렘왕, 평강의 왕을 만났다. 히브리서 7장에 보면 이 왕은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2-3절)고 나와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소중한 것을 성별하여 아낌없이 바쳤다. 새해가 축복으로 주어졌다.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독수리같이 올라갈 수 있고 주저앉을 수 있다. 하나님과 지난날보다 더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한다. 하나님 말씀이 실천하기 어렵더라도 도전하고 말씀대로 살기 바란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하고, 하늘의 큰 복을 받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지난 해 창립 목사인 이상기 목사와 2대 담임 송금관 목사의 이취임식 예배와 창립 42주년 감사예배 때와는 달리 외부인사 초청 없이 조용히 치러진 이 날 창립 43주년 감사예배에는 유앤아이교회(박재웅 목사)와 미주하나로교회(최성권 목사)가 축하 화환을 보내고 박재웅 목사 부부와 올해부터 탈북 선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한 다니엘 김 선교사 부부가 참석, 축하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박재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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