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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우크라이나 주간’ 방미 중인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역사는 재해석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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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만나24뉴스| 작성일2024-02-08 | 조회조회수 : 1,9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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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기자회견을 가진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오른쪽부터) 


    ‘Ukrainian Week ’  행사차 방미 중인 한국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가 5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롤 모델이 된 한국과 한국교회는 제사장적인 역할의 사명을 갖고 있다고 했다.


    오정현 목사는 “역사는 재해석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모두 전쟁으로 폐허가 된 경험을 갖고 있다. 지금 한국과 한국교회는 우크라이나의 롤 모델이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하는가?  키워드는 정신, 영적인 제곱근이라고 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인생을 살아오면서 친구는 어려울 때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친구라며, 전쟁으로 500만명의 난민이 발생한우크라이나에 대한 구호물품의  필요를 채우는 섬김을 넘어 기도와 함께 영적인 회복을 위한 교회의 회복, 그리고 경제회복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도70여년 전 한국전쟁으로 3년간 수많은 전쟁고아와 난민이 발생했다. 이때 한국교회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산기도와 새벽제단을 쌓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망했다. 이것은 한강의 기적의 원동력이고 교회가 국가를 위해 기도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한국사회에 깊숙히 심었다.


    이에 우크라이나  교회와 기독교인들도 똑같은 영적 부흥을 소망한다. 기독교 가치관으로 무장된 지도자들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원하고 있다.



    한국을 영적 강국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크라이나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간절한 요청과 소망을 통해 전세계 교회를 영적으로 이끌어 나갈 제사장 나라로 한국교회를 부르고 있다. 이제 우리의 영적 유산인 강력한 기도 자본을 세계 교회에 계승하고 기독교 가치관으로 무장 시켜 자유, 평화 번영의 성경적 질서를 회복하도록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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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주간 중 우크라이나-미국 파트너십 포럼 (사진제공 사랑의교회) 


    이번 우크라이나 위크는 우크라이나에서 120여명이 참석하고, 미국, 이스라엘, 한국 등의 크리스천들이 참석했다.  오정현  목사는 워싱턴D.C. 소재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당신은 기도의 전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특히 한인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영적 회복과 교회의 회복을 통한 제2의 한국으로 영적, 경제적 회복을 간구했다.


    오 목사는 한국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모두 자유, 평화, 민주주의 세계와 전체주의, 공산주의와의 싸움이자 기독교 국가와 반 기독교 국가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교회를 살리는 것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부흥의 열쇠로 봤다.  2022년 3월 6일 ‘우크라이나 기도회’를 사랑의 교회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연합회, 한국교회봉사단 등 여러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6천명의 성도가 현장에서 2천명의 성도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전쟁으로 고통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은  2022년 3월 루마니아 국경지역에 실사단을 파견하고 의약품, 양말, 매트 등 구호품을 전달하고, 6월에는 헝가리 개혁교회봉사단을 통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폴란드 국경지역에 한국교회 희망의 밥차를 지원해 헝가리 지역의 난민들을 지원했다. 2023년 7월에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 초청에 협력했다.


    Samaritan’s Purse Korea(대표 닥터 티모시 오)는 OCC (Operation Christmas Child) Shoe Box 4만 상자(16억원 정도)를 지원했다.  생명을 살리는 손길이자 복음을 전하는 통로인  사마리안 퍼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바로 다음 날 분쟁 현장에 긴급재난대응팀을 파견하였고 현재까지 약 천만 명 이상의 난민들에게 구호품 배분과 의료지원, 타 국가 이주 지원 등 다양한 국제재난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함께 전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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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현 목사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영상하는 색깔을 사용한 그림을 설명하며 우크라이나의 영적 회복을 기원했다. 


    오 목사는 우크라이나 향후 지원 사역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소속 NGO인 사랑의 교회 GFI(Good Family International)을 통해 기증받은 의약품 100만 달러를 오는 4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병원 1개소를 개원할 100만 달러의 의료기기 후원물품을 확보하고 우크라이나  국경지역 난민들을 위해 사역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 등지의 디아스포라 한인 의료계와 협업하여 장 단기 의료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이다.


    사랑의 교회는 지난 10년간 ‘복음의 서진’ 사역을 통해 유럽에 개척한 200여개의 교회들과 연결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교회를 개척하며, 제자훈련선교교회로서 현지 우크라이나 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의 다음세대를 훈련시킬 신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독교 가치관으로 무장된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미주한인교회로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와 헌금 모금을 통해 10만 달러 이상 지원했으며, 구호물품, 약품, 협력선교사, 단기선교 등을 지원했다. 우크라이나 위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보며 언어, 민족, 문화 모두 다르나 전쟁의 아픔을 가진 동질감으로 형제를 만난 듯했다. 전쟁이 끝이 날 때까지, 아니 전쟁 후에도 제 2의 한국으로 비상하도록 한인사회가 함께 기도하고 협력하며 우크라이나를 축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기독교 중심의 자유민주주의를 축복하고,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가 공유할 수 있는 다음세대를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어야한다.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의 믿음의 계승을 강조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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