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콜로라도 푸에블로한인교회, 2024 요나 선교학교 성황리에 개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목록

컴 선교회 대표 이재환 선교사 열강 

강의를 하는 이재환 선교사

콜로라도 주 세번째, 도시인 푸에블로의 유일한 한인교회인 푸에블로한인교회(담임 최윤선 목사)에서 지난 2월16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감비아 이재환 선교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라는 주제로 "요나 선교학교"를 개최했다.

강사 이재환 선교사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선교적 관점에서 망원경식으로 강해했다. 특히, 풍부한 선교 현장 경험으로 생동감이 넘치게 2박3일 동안 집중 강의, 성도들에게 선교의 필요성, 도전, 헌신에 불을 붙였다.

최윤선 담임목사는 “비록 낙후된 지역에 소재한 교회와 성도들이지만 이번 집회를 통하여 전 교인들이 선교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로 우뚝 서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강의를 들은 이화영 권사는 “선교에 대한 막연한 생각이 성경적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인생 후반기에 선교적 삶을 살게 되었다”며, 선교사역에 대한 헌신을 다짐했다.

특히, 이 집회에 먼 거리에 있는 임은구 목사(콜로라고 스프링스 예수안 행복교회 담임)과 정준모 목사(전 합동교단 총회장, CTS 기독교 방송국 텔레비전 대표이사)가 참석, 요나 선교의 원리와 전략에 공감, 첫째 날, 둘째 날 기도와 격려로 이번 요나 선교학교 참석자들의 선교 의지를 독려했다.

이재환 선교사는 27강의 주제를 간단하게, 밀도있지 집중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라톤 강의를 하면서도 성도들에게 선교적 삶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재환 선교사는 합동교단(총신대, 총신신학대학원 졸) GMS 소속 선교사로 및 고 하용조 목사의 큰 사랑과 격려 속에서 평생 감비아 선교사로 헌신하였다가 지난 1990년도에 LA, 호주, 한국 등지에 선교센터를 두고 선교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그는 대추 농장을 경영하여 그 수입으로 선교사들을 돕는 아름다운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강의를 마친 후, 정준모 목사 부부는 덴버 둘루스교회 담임인 박병은 목사(이재환 선교사와 총신대학교 동기)와 임은구 목사 부부와 함께 캐슬락에 있는 식당에서 이재환 선교사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면서, 21세기의 선교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심하여 교회의 예배 회복이 선교의 열정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등과 MZ 세대의 선교 동역화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왼쪽부터 최윤선 목사, 이재환 선교사, 정준모 목사, 임은구 목사

푸에블로 한인교회 주소는 2936 Morris Ave. Pueblo, CO 81008이며, 문의는 719-544-5739로 하면 된다. 콜로라도 주에 살고 있는 한인 혹은 이주민들은 푸에블로 한인교회의 은혜로운 예배와 말씀, 선교, 그리고 비빕밥, 김치찌게 등의 한식메뉴와 함께하는 성도들간의 교제를 매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뉴스제공 정준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