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전세계 어린이들에 사랑과 희망 나누세요”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KCMUSA

[NY] “전세계 어린이들에 사랑과 희망 나누세요”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본문 바로가기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홈 > 뉴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NY] “전세계 어린이들에 사랑과 희망 나누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11-10 | 조회조회수 : 858회

    본문

    ▶ 뉴욕수정교회, 사랑의 슈박스 보내기 운동 전개

    ▶ 16~23일까지 드라이브인 방식 기부물품 접수



    6db0f66eb19d3b85454235268691a972_1605046876_9037.jpg
    뉴욕수정교회 교인들이 접수받은 신발 상자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수정교회]


    뉴욕수정교회(담임목사 황영송)가 올해도 변함없이 가난한 제3세계 국가 어린이들에게 보낼 사랑의 슈박스(Operation Christmas Child)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교회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전개하는 사랑의 슈박스 운동은 구제단체 ‘선한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이 지난 1993년 빈 신발상자에 선물을 넣어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내면서 시작, 이 단체를 통해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세계 100여개의 빈곤 국가에 선물을 보내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의 대표 모금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수정교회는 매년 개인, 목장, 전도회 별로 박스 수집 기간 동안 자원봉사 및 슈박스 기부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3,500여개의 슈박스를 모은 교회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슈박스 기부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접수 전 방역 수칙 마련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사랑의 슈박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접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접수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발열검사 손 세정, 마스크를 착용한다. 봉사자들은 주차장 안내, 박스 운반, 박스 계수 담당 등의 역할을 분담하게 되며 접수되는 박스는 QR코드를 통해 전산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영송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랑의 슈박스를 기다리고 있을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이다”며 “희망을 나누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때에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발상자에 담는 선물들은 학용품(펜, 연필, 연필깎이, 크레용, 공책, 컬러링북, 그림책 등)과 장난감(공, 미니카, 인형, 하모니카, 요요, 줄넘기, 불이 켜지거나 소리 나는 장난감 등), 위생도구(비누, 치약, 칫솔, 빗, 작은 수건 등)외에도 딱딱한 사탕, 껌, 티셔츠, 양말, 속옷, 모자, 선글래스, 헤어핀, 액세서리, 시계, 플래시 등이다.


    단 장난감 총, 칼, 군인인형 등 전쟁관련 물건들이나 초콜릿, 유통기한 지난 사탕, 음식, 로션, 샴푸, 비타민, 약, 깨지기 쉬운 물건 등은 피해야 한다.


    기부처 주소 2567 College Point Blvd. College Point, NY 11354

    문의 718-461-9800, www.nysoojung.org



    이지훈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