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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21회 광야인의 날’ …겨울 점퍼 1700벌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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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제21회 광야인의 날’ …겨울 점퍼 1700벌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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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1-14 | 조회조회수 : 1,2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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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 “예수를 믿어 예수코트를 입자”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와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홈리스센터, 쪽방상당소가 주최한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야교회 앞 육교 아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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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와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홈리스센터, 쪽방상당소가 주최한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광야교회 앞 육교 아래에서 열렸다. 점퍼를 입혀주는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좌)     © 뉴스파워

      

    이날 행사에서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이랜드 제품인 20만원 상당의 겨울 점퍼를 입혀줬다.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이날부터 400벌 나눔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전체 1700벌의 점퍼를 나눠준다.


    나눔행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홍보대사인 배우 장광 장로의 사회로 오금제일교회 라위출 장로(법인자문위원)의 대표기도와 오직예수교회 선정윤 목사의 특송과 이순화, 문지영, 윤지혜의 특별연주에 이어 임명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1장 14절과 16절을 본문으로 “예수 코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임 목사는 “오늘 나눠드리는 점퍼는 일반시장에서 판매하는 코트라는 생각보다는 하나님에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다는 의미에서 예수코트”라며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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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에서 말씀을 전하는 임명희 목사     © 뉴스파워

     

    임 목사는 “하나님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우리 안에 영접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을 얻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살아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의미에서 임마누엘 하나님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약성경 신명기 16장 14절에 보면 장막절에는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와 객들을 불러 함께 먹고 즐기라고 했다. 이는 주변에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라는 의미”라며 “예수님도 힘없고 가난한 자, 저는 자, 맹인된 자들을 불러 먹게 하라고 하셨다. 이는 다시 돌려받지 않도록 무조건 섬기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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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에서 기도하는 쪽방촌 주민들     © 뉴스파워

      

    임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 장막, 불기둥 장막으로 덮으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이라며 “‘장막’이라는 히브리어는 ‘수코트’이다. 오늘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모셔들이면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살아주신다. ‘예수코트’를 입혀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요즘 교회가 성장주의 때문에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복음 대신 복지 나눔을 하고, 하나님 없는 인권존중을 강조하고, 하나님 없이 선한 일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 땅에 가장 위대한 발견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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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에서 임명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어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하면서 16년 째 광야인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 직접 참석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온 최석철 대표(오로니아글로벌 대표, 법인이사)와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뉴스파워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최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을 섬겨온 임명희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철영 목사는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들을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도전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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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     © 뉴스파워

     

    장만덕 목사(가슴벅찬교회)의 축도에 이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점퍼를 입혀줬다. 한 노숙인은 엎드려 큰 절로 감사를 나타냈으며, 예배 중 찬송 부를 때 일어나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점퍼 나눔 후에는 더진국(손석우 대표)의 후원으로 국밥이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임명희 목사는 “매년 ‘광야인의 날’ 행사를 해오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필요한 만큼의 재정을 채워주셨다. 이번에는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점퍼 500벌을 후원해 주셨고, 온누리교회 영구공동체를 비롯해 지구촌교회, 할렐루야교회, 대한교회, 목동제일교회, 김윤자 내과의원, (주)아콘텍, 기독여자의사회, 무지개가족, 북산이야기, 우성염직 등에서 후원을 해주셨다.”며 “또한 개인들이 후원해 주셔서 전체 4500만원의 후원금이 들어와 점퍼구입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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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와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홈리스센터, 쪽방상당소가 주최한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가 14일 오     ©광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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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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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광야인의 날 행사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배우 장 광 장로.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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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에서 생산한 겨울 점퍼를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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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이 겨울용 점퍼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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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광야교회는 홈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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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광야교회는 광야홈라리스센터와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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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광야교회는 매일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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