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촌교회 베트남에 특별한 성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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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달러 상당 의류 200박스 보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변함없이 나누고 베푸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신촌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또 다시 통큰 사랑의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12월 15일 신촌교회는 성봉채플 로비에서 의류 200박스를 베트남으로 보내는 ‘해외선교 후원물품 상차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에 기증한 의류는 유명 속옷브랜드 ㈜좋은사람들을 통해 기증받은 5만 달러 상당의 다양한 연령층의 속옷과 내의 등 의류를 전달받은 것이다.
이번에 보낸 의류는 신촌교회에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수술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는 베트남 정부기구인 노동부 소속 NFVC(National Fund for Vietnamese Children)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보낸 200박스의 의류는 배편을 통해 베트남으로 이동하며 내년 1월 10일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박노훈 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이 때에 오래전부터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성탄절을 기해 보내는 의류를 통해 베트남에 예수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교회는 매년 선의의료재단(대표 여주기 권사)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과 협력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이라 아이들을 국내에 초청하지 못했지만 현지에서 22명의 어린이들이 무료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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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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