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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해돋는마을, 취약계층과 성탄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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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0-12-24 | 조회조회수 : 8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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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 가운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은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물키트를 나누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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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 23일 해돋는마을 무료급식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초청한 잔치를 열었다.ⓒ데일리굿뉴스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초청잔치 열어


    "메리크리스마스, 환영합니다"

     

    모자부터 복장까지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봉사자들이 입구에서 반긴다.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양손 가득 선물을 나눠주기도 한다.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은 23일 해돋는마을 무료급식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초청한 잔치를 열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다.

     

    평소엔 무료급식을 함께 나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떡국, 햇반 등 대체식을 준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내의와 양말 등 방한용품도 함께 마련했다.

     

    해돋는마을 장헌일 이사장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선물들을 준비했다"며 "힘들고 어렵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 성탄절에 예수님을 최고의 선물로 함께 드리며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물키트는 총 8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전해졌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선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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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해돋는마을 '성탄 선물키트'는 코로나19로 떡국, 햇반 등 대체식과  겨울 내의, 양말 등 방한용품도 함께 마련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방문한 노인들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지만 봉사자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노인은 "연말에 혼자 있어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나눠 주고 챙겨줘서 힘이 됐다"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도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돋는마을 엘드림노인대학 최에스더 학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많이 위로가 되고, 기뻐하시는 것아 함께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대한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돋는마을은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을 위한 대체식 공급과 외로운 이들에게 말벗이 되어 주는 상담 봉사 등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돋는마을은 13째 매주 6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등 다양한 강의와, 일자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재현 기자(wogus9817@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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