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2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노원석 목사 청빙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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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로 사역해 온 제2교회 부목사 출신

▲ 인천제2장로교회     © 인천제2장로교회

▲ 노원석 목사     ©뉴스파워

예장합동 인천제2교회(담임목사 이건영)는 지난 14일 공동의회를 열어 이건영 목사의 후임으로 개신대학원대학교(총장 조성헌 박사) 상담심리학 교수인 노원석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노원석 목사는 총신대와 총신대 신대원, 총신대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비블리컬신학교(Biblical Theological Seminary)를 거쳐 남아공 프레토리아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제2교회 출신으로 이 교회 부목사를 역임한 노원석 목사는 백석대학교를 거쳐 2011년부터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 치유상담학교 교수로 사역해왔다.

또한 한국성경적상담학회 상담감독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성경적상담, 목회상담, 가정상담 및 노인상담을 연구해왔다. 저서로는 『크리스천 노인상담』(킹덤북스, 2016)와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조성환 목사(종암중앙교회)는 “제가 미국 비블리컬신학교로 공부하러 갔을 때 저의 짐을 옮겨주셨던 고마운 분”이라며 “개신대학원대학교에서도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분이셨다. 인천제이교회에서도 목회를 잘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제2교회는 1948년 설립되어 73년 동안 3명의 담임목사가 교회를 이끌어 온 은혜스럽고 화평한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부목사를 역임한 목회자가 후임자가 되었다.

1대 담임목사는 이승길 목사로 1951년 위임을 해 1967년 소천했다. 2대 담임목사는 이 교회 부목사 출신인 이삼성 목사가 1966 위임해 1993년까지 시무한 후 인천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1993년 12월 이 교회 출신으로 부목사를 역임한 이건영 목사가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를 해왔다. 이번에 이 교회 출신으로 부목사를 역임한 노원석 목사가 제4대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노 목사의 부모도 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노 목사의 부친은 장로로 섬기고 있다.

▲ 인천제2장로교회 예배 모습     © 인천제2장로교회

김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