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使命):생을 다할 때 까지]_ 오늘도 사명을 감당하며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KCM 방송 | KC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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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라이프] [사명(使命):생을 다할 때 까지]_ 오늘도 사명을 감당하며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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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브라질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별세한 이신숙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전 세계 171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2만8천여명의 선교사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


    [사명(使命):생을 다할 때 까지]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에서 복음을 전하던 이신숙 선교사. 이 선교사는 코로나19로 투병하다 별세했습니다. 처음엔 증상이 없었지만 병세는 악화됐고 병원 입원 뒤 9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는 이 선교사만 덮친 게 아니었습니다. 첫 확진자는 이 선교사의 남편 이성전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서도 병실이 없어 폐가 60% 가까이 손상된 뒤에야 한 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의 간호를 위해 미국에서 황급히 달려온 첫째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살고 있는 마나우스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는 마나우스 주민 76%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2월 초까지 930여만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22만6000명에 달합니다. 


    코로나19는 선교를 멈추게 했습니다. 이동 자체가 중지되면서 선교사들은 한동안 집밖을 나갈 수 없었고 식량과 생필품은 바닥났고 마트에서는 사재기가 극성이었습니다. 거리로 나가면 “코로나”라면서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현지인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외국인이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선교지는 거의 없었습니다.


    선교사들은 마치 사도 바울이 겪은 고난처럼 “수고도 더 많이 하고 매도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고, 강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 사람의 위험과 도시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을 당했습니다. 또 수고와 고역에 시달리고, 여러 번 밤을 지새우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고후 11:23~27) 


    선교사들은 그러나, 이대로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코로나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했습니다. 온 세상의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야 했습니다. 선교사들은 다시 일어나 식량을 나눴고 마스크를 전했으며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비대면 제자훈련과 신학교 강의를 했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은 전 세계 171개국에서 2만8000여명이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을 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자들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선교사들이 질병과 재난, 사고 등으로 그 땅에 묻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땅에 떨어진 밀알은 썩어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는 코로나19도, 변이 바이러스도, 그 어떤 고난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선교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왕하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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