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오늘 ‘온라인 개막’ 7일까지 6편 상영 > KCM 방송 | KCMUSA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오늘 ‘온라인 개막’ 7일까지 6편 상영 > KCM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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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오늘 ‘온라인 개막’ 7일까지 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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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턴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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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기독영화계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왼쪽 포스터)가 2일 개막하는 데 이어 19일부터 제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오른쪽)도 관객을 만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2~7일 온라인에서 무료로 열린다. ‘프레이(Pray)’를 주제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신청자들은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에서 영화제 기간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성현 부집행위원장은 1일 “상영작들을 영화관에서 보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지방이나 해외 거주자도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다음 영화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개최해 각각의 장단점을 살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막작은 ‘가나안 김용기’로, 영화 ‘제자 옥한흠’ 등을 만들었던 김상철 감독의 최신작이다.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이자 1966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인 일가 김용기(1909~1988) 장로의 일생을 담았다. 폐막작은 미얀마 이라크 등 내전 지역에서 의료봉사단을 조직해 구호 활동을 펼치는 유뱅크 가족의 이야기 ‘프리 버마 레인저스’다.


    이 밖에도 SNS에서 진실이 무분별하게 왜곡되는 세태를 담은 ‘존 덴버 죽이기’, 아이들을 복지센터에 빼앗긴 가장이 아이를 찾는 여정을 그린 ‘아버지의 길’, 출애굽기 속 모세를 그린 애니메이션 ‘십계’, 바베트 여사의 삶을 통해 교회 공동체의 지향성을 표현한 고전 ‘바베트의 만찬’ 등이 준비돼 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주로 복음에 충실한 영화를 상영한다면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에서는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볼 수 있는 일반 영화가 상영된다. 오는 19~21일 서울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행복’을 주제로 16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행복한 라짜로’를 시작으로 ‘와일드 로즈’ ‘카페 벨에포크’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최은 부집행위원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기독교인이 추구해야 할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영화를 선정했다. 또 어린이, 청소년, 가족,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행복한 삶을 조명해 보고자 했다”며 “마침 위드 코로나가 돼 영화관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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