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속에서 체계적인 성경공부 >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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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선교회, VR 기반 디지털 바이블아카데미 개강

사상현실 디지털 캠퍼스 이용, 자유로운 토론과 교제도 가능

1학기, 4월 12일부터 구약…2학기, 10월 18일부터 신약

(사)한국미디어선교회(이사장:김운성, 총장:노영상)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기반한 디지털 바이블아카데미를 오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의 무료체험 강의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1, 2학기 과정을 시작한다. 1학기는 4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약전체를 강의하고, 2학기는 10월 1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신약 전체를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VR 성경공부 시스템은 코로나로 대면 모임이 원활하지 않은 때에 가상 교실과 회의실에서 온라인 모임과 성경 수업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동안 미디어선교회에서 실시해 온 인터넷, 모바일 앱, 유튜브 등을 통한 성경 공부하는 방식과는 차별화한 내용이다.

새로운 VR 성경공부는 가상 캠퍼스에서 온라인 모임과 성경 수업을 가능하며, 가상교실 속에서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수업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듦으로써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든 신기술 플랫폼이다.

VR 플렛폼은 △ 모임을 위한 다양한 가상현실의 공간 제공 △ 디지털 캠퍼스에서 같이 모여 하는 성경공부 △ 실제 모임과 같은 동일한 진행 △ 필요 시 음성과 문자로도 화상통신 가능 △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있으며 음성 또는 문자로 인사하고 대화하는 것이 가능 △ 실제 모임처럼 함께 모여 기도하고 친교할 수 있으며,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현장감 제공하는 등의 첨단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미디어선교회는 VR 플렛폼을 이용한 바이블아카데미에 개강에 대해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가상현실 시스템에 여러 사람이 동시 접속하여 모임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성경공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한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사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는 "스마트 인구가 50억 명에 달하는 시대에 최첨단 기기를 사용한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목회현장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신기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총장 노영상 총장도 "이번 가상현실 시스템은 사생활 노출과 해킹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을 갖게 됐다"며, "비대면 시대에 시간차가 있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성경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플렛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VR 바이블아카데미 수강을 위해서는 한국미디어선교회 홈페이지(www.cca.or.kr)에서 프로그램은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핸드폰 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디지털 한미선'으로 검색하여 다운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플랫폼 신기술을 개발한 임진국 연구소장(크렌진 대표)은 국내 대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연구했던 방산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VR 교육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만든 경험을 살려 독보적인 VR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미디어선교회의 VR 바이블블아카데미는 유튜브나 줌 등 기존의 비대면 예배와 모임 형태를 넘어서 서로 상호작용에 의한 실질적 의사소통을 구현함으로써, 앞으로 계속될 비대면 시대에 교회의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목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임 소장은 이러한 가상현실 시스템에 대해 "가상현실을 이용한 목회 영역의 확대는 교회를 오고 싶어도 못 오는 사람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 현실을 타개할 신기술로 부족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임 소장은 이번 성경공부 VR 시스템에 이어 교회학교를 위한 '노아의 방주' 콘텐츠를 개발중에 있으며, 어릴 때부터 성경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체험적이고 확장성이 높은 성경 말씀을 주제로 한 디지털 성경 체험 콘텐츠 개발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독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