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07)세계교회, 성령 안에서 하나인 하나님의 교회 > 성경공부 | KCMUSA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07)세계교회, 성령 안에서 하나인 하나님의 교회 > 성경공부

본문 바로가기

  • 성경공부

    홈 > 목회 > 성경공부

    김상구목사구원론강요(107)세계교회, 성령 안에서 하나인 하나님의 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2) 신약성서의 교회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신 야웨 하나님이 인류구원의 섭리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역사와 시간과 공간 안에 현존하게 하셨다. 이것이 성육신 사건이다. 이 사건은 영원이 시간 안에 들어 온 것이며 절대자가 상대자의 자리에 까지 내려온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구속을 다 이루시고 다시 영원의 세계로 승천하셨지만 그의 몸으로서 교회를 남겨두셨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지상에서 그리스도의 일을 감당하게 된다.


    1. 에클레시아와 시나고게


    1) 3세기 70인 역에서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할 때 모세오경에서는 <카할>과 <에다>를 다 같이 <시나고게>라는 말로 번역을 했고, 이 후부터는 <에다>는 <시나고게>로, <카할>은 <에클레시아>라는 말로 번역을 하였다.


    여기에서 <에클레시아>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뜻하는 말로, <에다>는 점점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모이는 장소를 뜻하는 말로 쓰여 지게 되었다. 


    에클레시아라는 말은 바울서신에 여러 번 나오지만(고전1:2, 4:17, 6:4...롬16:1, 4....) 복음서에서는 마태복음에만 3번(마태16:18, 18:17에 두 번) 나온다. 그런데 마태복음 16장에서는 예수님이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듣고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했을 때 이 말이 <에클레시아>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당시 헬라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아람어를 쓰셨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교회라 쓰신 아람어는 “케뉴스타”라는 말이었을 것이고 이 말의 뜻은 <불러낸 무리, 이스라엘의 무리>로  <(예수님이) 불러낸 공동체>를 뜻하며 이 말이 곧 <에클레시아>인 것이다.



    복음서 외에서 에클레시아라는 말은 사도행전 5장 11절에 처음 나타나고 이 말은 오순절 후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제자가 된 무리를 가리킨 말이다.


    2) 교회(에클레시아)의 개념은 바울 서신에서 신학적인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바울은 에베소서와 골로새서에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골1:18, 24 엡1:22, 5:23)으로 표현한다. 여기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표현한 것은 아주 중요한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교회는 지금 이 땅에 살아 있는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것이다.  에베소서 5장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대상이요, 그리스도는 교회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주셨다고 표현한다.(엡5:25) 그리고 에베소서에는 교회가 세례와 말씀으로 거룩하게 된다고 말한다(엡5:26-27) 


    여기서 교회가 거룩한 것은 성도들이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거룩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말씀과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이루었기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고린도 전서에서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라 부른다.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전1장 1-2절) 


    3) 교회는 그 교회가 어디 있든지 한 주님 한 성령 한 세례를 받은, 한 <하나님의 교회>인 것이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때 이미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된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롬6;3-11절)  


    교회는 지역과 인종과 교파를 초월하여 모두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 인 것이다.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