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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모 교수의 리바이벌 & 힐링 메시지] 가정교육 책임성을 실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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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준모 교수| 작성일2022-01-17 | 조회조회수 : 3,9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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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육 책임성을 실감하라

    - 부모가 최고의 성경교사, 가정 예배자가 되어야 미래가 있다 -



    신앙생활의 원초적 교육의 장과 책임이 부모와 가정이란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현실의 상황을 그러하지 못하다. 인구 절감과 비례하여 다음 믿음의 세대가 절감하고 있다는 것은 인구학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의 사회화, 혹은 신앙생활의 교육적 역할을 감당할 가정과 부모의 책임과 영향이 더 큰 요인이라고 깊이 자성해 보아야 한다.


    ‘한국 교회는 수평적 선교(타 문화권 선교)에는 성공했으나, 수직선 선교(가정 복음화)에는 실패했다“는 것이 작금에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미국 종교 사회학 저널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소개되었다. 이 연구는 펜스테이트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 제시 스미스(Jesse Smith, Ph. D.) 박사가 발표한 논문이다.


    이 연구는 10년 간격으로 동일한 개인과의 인터뷰를 포함한 NSYR(National Study of Youth and Religion)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본 연구는 “부모의 신앙이 보수, 온건, 진보 등으로 나누어 10대 자녀가 성장하여 10년 이후 자녀가 청년기 시절에 얼마나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가를 연구하였다


    스미스 박사 “보수적인 신앙인 부모가 가정에서 하나님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기도하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여기고 생활해 왔기에 자녀들에게 신앙 전수를 더 성공적으로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보수적인 신앙인 부모 밑에서 자란 젊은이들은 매주 예배에 참석하고 삶에 있어서 신앙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스미스 박사는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수하려면 부모가 신앙을 일상적인 가족 상호작용의 일부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 또한 그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신앙이 중요하다는 명확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받지 못하면 단순히 종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스미스 박사는 특히, 세속화되고 다원화되고 종교 문화화된 현대 사회에서 “집에서 진지하게 신앙을 접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는 신앙을 접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했다.


    스미스 박사는 “자녀들이 평균적으로 부모보다 덜 신앙적이며 심지어 신앙적으로 보수적인 부모들조차 “신앙을 물려주는 데 있어 여전히 힘든 싸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스미스 박사는 “신앙을 전수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 여전히 상당하지만, 보수적인 신앙 가정의 부모가 다른 가정의 부모보다 그 도전을 어느 정도 잘 처리하고 있는데, 그들의 비결은 간단하다. 신앙교육을 직접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가정에서 신앙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상에서 살펴볼 때, “신앙 가정에 있어서 부모의 신앙은 자녀의 신앙 사회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보여준 매우 유익한 연구라고 생각하고, 미국, 이민 사회뿐 아니라 한국교회에서 자녀들의 신앙을 교회나 선교 단체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가정의 부모가 진정한 크리스천의 삶으로 보여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가정 신앙공동체, 가정 예배, 가족 수련회에서 신명기 6장의 쉐마교육의 원리와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고 현대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


    교단마다 주일학교 교재를 개발하고 교사들 재교육에 힘쓰고, 다양한 교육 환경을 바꾸는 데 일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신앙교육에 있어서 가정에서의 일차적 신앙교육에 대한 관심과 책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다음 세대의 신앙교육과 믿음의 전수를 위하여 건강한 가정 만들기, 가정 예배 활성화, 가정의 교회화 등등의 신앙 목표를 가지고 가정과 교회가 일심으로 다시 일어나야 하겠다. 그때, 진정한 건강한 가정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와 교회가 도래할 것이다. 이것이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는 기본 출발이요, 우선 과제요, 숙제임을 명심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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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정준모 목사(Ph. D. & D. Miss.)는 기독교 교육의 전공자로 "칼빈의 교리교육론", "기독교 교육과 교사 영성" 외 다수 저서와 글이 있으며, 총신, 대신, 백석대,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강의 및 총회 주일학교 교재 집필, 전국 주일학교 강습회 등 많은 집회를 인도했다. 현재도 미국 코로라도에서 '뉴스파워'의 국제 뉴스와 묵상과 글, 번역을 하며, 말씀제일교회를 섬기며, 국제개혁 신학 대학교의 기독교 교육과 선교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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