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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큐티] “내니 두려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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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14장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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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요셉 목사
    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오늘은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 오시는 사건 입니다. 예수께서 오천 명이 넘는 무리들을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부르게 하신 후에 제자들을 무리로부터 멀리 떠나가게 하시고 주님은 홀로 기도하시기 위해 산으로 가셨습니다.

    제자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배를 타고 떠나고 있으로 순풍을 만나야 되는데 역풍을 만나게 됩니다. 환호, 열광하는 군중들을 뒤로하고 예수로부터 떠밀려 배를 타고 가고 있는 제자들은 세상 권력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새로운 왕국을 백성들과 함께 세우면 되는데 왜 우리가 그 장소를 떠나야 하는지가 그들을 괴롭혔을 것이라고 하는 물음이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협곡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맞으시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불어 왔던 바람은 바로 유대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 음모와 방해공작 그리고 자신을 이 세상의 왕으로 삼으려는 군중들의 오해와 세상 사람들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제자들의 예수 자신에 대한 이해 등등으로 인해서 생겨난 유혹과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 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 시간에 함께 세상의 유혹과 모든 것을 삼킬듯이 불어 오는 바람으로 고통을 당하였으나 주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그 고난을 능히 물리치시고 승리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서 오셨습니다. 바다 위를 걷기 위해서는 세찬 바람과 거친 물결 및 지구의 중력을 모두 극복해야 하는데, 예수께서는 이 모든 자연을 지배하시고 그 물결 위에 우뚝 서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유령으로 생각하여 두려워 떨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말씀은 내니 즉 ‘나다’가 더 중요한 말씀 입니다. ‘나는 나다’라고 하는 것은 바로 여호와의 이름으로(출애굽 3장 14절),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라는 말씀입니다. ‘나는 나’이신 예수님은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굶주린 많은 사람들을 배부르게 하셨으며, 배 안에 있는 제자들을 권능을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주님은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오라’는 명령에는 보호와 안전을 마련해 두고 계신 권위에 찬 명령입니다.

    베드로는 풍랑을 보고 걸어야 하는 길과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야 하는 길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신앙 세계에는 중간 지대가 없습니다. 물 위(즉 예수님만 바로 보고 걷는 온전한 믿음)이 아니면 물 아래(즉 현실을 바라보게 되므로 완전한 의심 생기는 길) 중 둘 중 하나에만 머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걸어가던 베드로는 폭풍을 바라보고 물속으로 빠져 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힘을 다해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외치게 됩니다. 그의 상황이 긴박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구원해 주십니다. 주님의 신속한 구원 행위로 친히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아 주셨는데 이는 주님의 ‘붙잡으시는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원했던 것은 ‘오라’하신 당신의 말씀을 끝까지 전적으로 신뢰하는 참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손을 내밀면 잡을수 있는 거리에 있었던 베드로는 무엇을 의심하였을 까요? 의심하였느냐란 말은 마음이 두 갈래로 나뉘어져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습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그 고통 속에서 헤어나와 잠잠하게 되고 평온함을 찾은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풍랑이 이는 바다 위를 걷게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고 세상이라는 바다를 건너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생은 풍랑은 더욱 거세지어 될 것 입니다. 그럴 수록 우리는 더욱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이 풍랑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결국에는 우리는 구원이라는 완전하고도 평화로운 항구인 주님이 다스리시는 천국에 도착하게 될것 입니다. 아멘


    크리스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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