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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숙 박사의 성품치유 여행] 내 안의 상처를 발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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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품치유란, “나의 성품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는 치유의 과정이자, 상처로 인한 부정적인 생각·감정· 행동을 좋은 생각·감정·행동으로 바꾸는 훈련(이영숙, 2005)”입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의 상처와 화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나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안아주는 ‘안전기지’와 같은 사람 혹은 공동체를 찾는 것입니다. 애착 이론은 주 양육자와의 신뢰 관계가 깨지면 심리적, 행동적 발달이 원활하지 않고, 좋은 성품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내 안의 상처를 꺼내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 많은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부인하기도 하고 나는 비교적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마음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지요.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자신의 슬픔을 어찌할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상처를 덮어두고, 잔뜩 움츠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성품치유에서 나누는 ‘상처를 발견하는 4가지 질문’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는 실마리가 됩니다. 질문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자신의 과거와 관계를 어렵지 않게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상처를 발견하는 4가지 질문은 이렇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나를 아프게 했던 사람이나 사건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을 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느껴지나요?

    둘째, 당신의 어머니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셋째, 당신의 아버지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넷째, 배우자로부터 꼭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세 질문에 각각 어머니, 아버지, 배우자가 등장하는 이유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다른 상처보다 상대적으로 더 깊고, 용서하기도 힘듭니다. 남이라면 영원히 보지 않고 살면 되지만, 가족은 계속 봐야 하고, 행여 안 보고 산다 해도 내면에 쌓여 있는 상처의 기억이 불쑥 튀어나와,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관계를 단절한다고 해서 상처가 해결되는 게 아닌 겁니다.


    가정 안에서 발생하는 상처가 치유되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나의 상처가 자녀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움켜쥐고 있던 분노, 슬픔이 내 자녀 앞에서 갑자기 터질 수 있습니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2차, 3차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언젠가는 상처를 마주 봐야 하고, 그 상처를 치유해야만 합니다. 상처를 치유해서 좋은 성품을 회복하는 것은 우리 내면에 자유를 선물하는 일이자,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는 일입니다.


    이렇듯 과거의 상처를 발견했다면, 상처를 치유하는 단계를 밟아가야 합니다. 성품치유학교에서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는 7단계를 진행합니다. 이는 존 브래드쇼의 단계를 기반으로, 성품치유 과정을 거치는 분들이 더 쉽게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보완한 것입니다. 혼자서 7단계의 과정을 온전히 거치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성품 이노베이션의 숙련된 강사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지요.


    다음 칼럼에서는 성품치유의 핵심인 ‘상처를 치유하는 7단계’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좋은성품 부모교육, 좋은성품 자녀 세우기, 좋은성품으로 지키는 아름다운 성-좋아성(BSE)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 시니어 목회, GTMU(www.goodtreemission.org) 캘리포니아 ECE(Early Childhood Education) 유아전문교사 양성과정에 대한 문의/상담은 201-693-1976, goodtreeusa@gmail.com으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미주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Good Tree Mission University 총장, 좋은성품선교회 대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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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이영숙 박사.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에 접목하여 2005년부터 태아,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부모, 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성품교육으로 평생교육을 구축한 ‘12성품교육’(제C-2014-008458호, Registration NO.TX 8-721-576)의 창시자이다. 이영숙 박사가 고안한 성품교육은 한국과 미국 특허 및 저작권으로 인성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좋아성(좋은 성품으로 지키는 아름다운 성)’, ‘Character Innovation(성품이노베이션 영문판)’, ‘성품대화법’, ‘성품훈계법’, ‘여성을 위한 성품리더십’, ‘12성품론’ 등이 있다. 이영숙 박사는 세상의 문화 속에 ‘좋은 성품’이라는 귀한 가치를 탁월한 교육으로 풀어내어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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