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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박사의 성품치유 여행] 가정은 인내학교 > 기독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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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숙 박사의 성품치유 여행] 가정은 인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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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은 인내가 필요한 학교입니다. 배우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가정, 가정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지요. 다들 가슴에 묻어 둔 이야기가 한 아름일 것이며, 가슴 속 응어리도 많을 것입니다. 가정 얘기 하나로 책 한 권은 족히 나오고도 남습니다. 그만큼 인내라는 성품이 없으면 가정생활이 아주 고단하고 힘듭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1:4).


    이 말씀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고 명하신 것은 그분의 선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은 우리를 온전하고 부족함이 없게 하려는 것으로,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스러운 당부이지 결코 짐이나 올무가 아닙니다. 가정을 슬픔과 고통의 장소로 만들어 우리에게 엄청난 짐이 되도록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풍성하고 가장 행복한 천국의 모형으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온전한 가정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마치 자녀를 결혼시킬 때 이것만큼은 챙겨야 행복하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제가 가르치던 어떤 제자는 결혼할 때 엄마가 금덩어리를 녹여 주시면서 “이거 갖고 있다가 나중에 급할 때 쓰라”고 하셨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바로 부모의 그 심정으로 우리에게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 땅에서 살아갈 때 부족함 없이 구비하여 갖추어서, 누가 보더라도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가정은 인내학교입니다. 인내란 ‘좋은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불평 없이 참고 기다리는 것(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이지요. 인내가 없으면, 우리는 성품을 구비하지 못하고 부족해지며 허술해져서 온전한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인내의 수고가 우리 가정에 필요합니다. 애벌레가 오물오물 기어다닐 때는 얼마나 답답합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입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하면서 고달파 하는 시간입니다. 게다가 그 시간을 통과한 후에는 나를 점점 조여 오면서 숨 막히게 하는 누에고치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답답한 순간을 인내로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인내의 S.T.A.R. 법칙을 연습하는 것이지요. 일명 별을 따는 법칙입니다.


    S - Stop 잠시 하던 행동을 멈춥니다.

    T - Think 자기가 하려던 행동이나 방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집니다.

    A.R. - Action Right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잠시 하던 행동을 멈추고 내가 하려던 행동이 반짝반짝 빛나는지, 가장 좋은 행동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그 후에 올바르게 선택해서 행동하는 인내야말로 오늘의 답답한 시기를 빛나는 시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훨훨 나는 그날이 있음을 알기에 사방에서 압박해 오는 고통도 인내할 수 있습니다. 누에고치의 시기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가정의 해답임을 깨닫게 하는 은혜의 과정입니다. 목적이 있는 시간이지요. 그것을 알기에 인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시기의 가정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시편 121편 1-2절 말씀으로 위로하고 계십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우리 도움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가정을 유지하는 길은 보통 인내가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가정을 세우시는 분이 우리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진리입니다. 내 남편이 혹은 내가 가정을 세우는 줄 알고 계속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출 때 가정은 세워지지 않습니다. 나의 도움이 여호와임을 인정하고 나의 누에고치 안에서 답답함을 부둥켜안고 있으면, 언젠가 인내의 기간이 다 찬 후에 그 누에고치에서 나비가 된 아름다운 가정이 찬란하게 날아오른다는 사실이 오늘 위로가 되지 않습니까?


    지금 어려워도 낙심치 말고 조금만 참읍시다. 우리는 끝이 있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인내학교는 끝이 있습니다. 졸업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졸업장을 꼭 주실 것입니다.


    미주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Good Tree Mission University 총장, 좋은성품선교회 대표 목사)


    * 좋은성품 부모교육, 좋은성품 자녀 세우기, 좋은성품으로 지키는 아름다운 성-좋아성(BSE) 성경적 성 가치관 교육, GTMU(www.goodtreemission.org) 캘리포니아 ECE(Early Childhood Education) 유아전문교사 양성과정에 대한 문의/상담은 201-693-1976, goodtreeusa@gmail.com으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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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소개.

    이영숙 박사.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에 접목하여 2005년부터 태아,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부모, 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성품교육으로 평생교육을 구축한 ‘12성품교육’(제C-2014-008458호, Registration NO.TX 8-721-576)의 창시자이다. 이영숙 박사가 고안한 성품교육은 한국과 미국 특허 및 저작권으로 인성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좋아성(좋은 성품으로 지키는 아름다운 성)’, ‘Character Innovation(성품이노베이션 영문판)’, ‘성품대화법’, ‘성품훈계법’, ‘여성을 위한 성품리더십’, ‘12성품론’ 등이 있다. 이영숙 박사는 세상의 문화 속에 ‘좋은 성품’이라는 귀한 가치를 탁월한 교육으로 풀어내어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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