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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 기독교교육 부모 욕심·잘못된 믿음으로 자녀들 영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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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천 목사의 교육 칼럼 <19>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2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10대들은 미전도 종족이 됐고, 이제는 크리스천 부모의 자녀들조차 교회에 나가지 않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저 안타까워하며 넘길 자녀들의 신앙문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 현실은 자녀들의 인생 전반의 문제이며 나아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이 걸려있는 영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됐음을 알지 못하는 기성세대들의 영적 무지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을 모두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피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부정을 심어줌으로써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하고 좌절과 절망 속에 살아가도록 만드는 가스라이팅이 다음세대의 삶 속에서 날마다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칼럼에 이어 부모들이 자녀에게 범하는 가스라이팅 6가지 중 마지막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를 제시합니다.
자녀의 영혼과 인생을 병들게 하는 다섯 번째 가스라이팅은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으로,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이란 자녀에게 믿음의 본보기가 돼야 하는 부모가 자녀에게 잘못된 믿음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자녀의 영혼에 하나님을 향한 불신을 심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자녀의 영혼을 죽이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가스라이팅이 되고 맙니다.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크리스천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은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하며, 자녀에게 좋은 신앙을 갖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도 자녀에게는 “공부해라. 좋은 대학 가야 한다.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장을 가져라”며 온통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 찬 훈계를 합니다. 자녀에게는 좋은 신앙을 요구하면서 정작 부모 자신은 예수님보다 세상이 우선인 삶의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부모의 삶의 모습이 정작 돈 사업 건강 등 세상 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자녀들이 세상보다 예수님을 더 구하는 인생으로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열심히 부르짖는 부모의 기도가 자녀의 미래와 건강, 세상의 것들을 구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는 진정한 기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보다 세상의 돈과 학벌과 명예가 더 우선시하도록 가르치는 부모의 행위는 자녀에게 이 땅에서의 인생뿐 아니라 영생까지도 빼앗는 무서운 가스라이팅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의 영혼을 망가트리는 마지막 가스라이팅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가스라이팅입니다. 이 시대 자체가 우리 자녀들의 영혼에 끊임없이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온갖 세상의 것들을 이용해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인생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진화론 게임 마약 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갈수록 진화된 방법으로 교묘하게 자녀들의 영혼에 부정을 심어 하나님을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 자녀의 영혼을 삼키려하는 마귀로부터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매일같이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벧 5:8)
그러나 부모들은 이 시대의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자녀들의 영혼을 보호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내 자녀에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회복시켜줄 것인가보다,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에 골몰하며 모든 노력과 돈과 시간과 마음을 쏟아붓습니다.
이 시대의 부모들이 자녀가 부정 거짓 음욕 물욕 등 악한 것들로 끊임없이 영혼을 병들게 하는 시대의 가스라이팅에 노출돼 있는 것보다, 성적이 떨어지고 세상의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을 더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정작 부모로서의 사명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믿음의 부모가 돼 우리 자녀들을 병들게 했던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을 멈추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이 악한 세대의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건져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이기 때문입니다.(갈 1:4)
이제는 영원한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십시오. 그리하여 사랑하는 자녀들을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용사로 양육하는 위대한 부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서대천 목사
국민일보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지난해 2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10대들은 미전도 종족이 됐고, 이제는 크리스천 부모의 자녀들조차 교회에 나가지 않는 모습을 쉽게 발견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저 안타까워하며 넘길 자녀들의 신앙문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 현실은 자녀들의 인생 전반의 문제이며 나아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이 걸려있는 영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내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됐음을 알지 못하는 기성세대들의 영적 무지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을 모두 가스라이팅(gaslighting)의 피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부정을 심어줌으로써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하고 좌절과 절망 속에 살아가도록 만드는 가스라이팅이 다음세대의 삶 속에서 날마다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칼럼에 이어 부모들이 자녀에게 범하는 가스라이팅 6가지 중 마지막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를 제시합니다.
자녀의 영혼과 인생을 병들게 하는 다섯 번째 가스라이팅은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으로,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 부모들에게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이란 자녀에게 믿음의 본보기가 돼야 하는 부모가 자녀에게 잘못된 믿음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자녀의 영혼에 하나님을 향한 불신을 심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자녀의 영혼을 죽이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가스라이팅이 되고 맙니다.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크리스천 부모들은 대부분 자신은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하며, 자녀에게 좋은 신앙을 갖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도 자녀에게는 “공부해라. 좋은 대학 가야 한다.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장을 가져라”며 온통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 찬 훈계를 합니다. 자녀에게는 좋은 신앙을 요구하면서 정작 부모 자신은 예수님보다 세상이 우선인 삶의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부모의 삶의 모습이 정작 돈 사업 건강 등 세상 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자녀들이 세상보다 예수님을 더 구하는 인생으로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열심히 부르짖는 부모의 기도가 자녀의 미래와 건강, 세상의 것들을 구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는 진정한 기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보다 세상의 돈과 학벌과 명예가 더 우선시하도록 가르치는 부모의 행위는 자녀에게 이 땅에서의 인생뿐 아니라 영생까지도 빼앗는 무서운 가스라이팅임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의 영혼을 망가트리는 마지막 가스라이팅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가스라이팅입니다. 이 시대 자체가 우리 자녀들의 영혼에 끊임없이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온갖 세상의 것들을 이용해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인생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진화론 게임 마약 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갈수록 진화된 방법으로 교묘하게 자녀들의 영혼에 부정을 심어 하나님을 지워버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 자녀의 영혼을 삼키려하는 마귀로부터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매일같이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벧 5:8)
그러나 부모들은 이 시대의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자녀들의 영혼을 보호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내 자녀에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정체성을 회복시켜줄 것인가보다, 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에 골몰하며 모든 노력과 돈과 시간과 마음을 쏟아붓습니다.
이 시대의 부모들이 자녀가 부정 거짓 음욕 물욕 등 악한 것들로 끊임없이 영혼을 병들게 하는 시대의 가스라이팅에 노출돼 있는 것보다, 성적이 떨어지고 세상의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을 더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정작 부모로서의 사명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믿음의 부모가 돼 우리 자녀들을 병들게 했던 가짜 믿음의 가스라이팅을 멈추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이 악한 세대의 가스라이팅으로부터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건져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이기 때문입니다.(갈 1:4)
이제는 영원한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십시오. 그리하여 사랑하는 자녀들을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용사로 양육하는 위대한 부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서대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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