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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학교도 비대면...온라인 콘텐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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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학교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신앙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온라인 예배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부모가 직접 가르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가정에서 아이들과 쉽고 재미있게 예배하고 신앙교육도 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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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학교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선 신앙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이 주목 받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자녀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신앙교육

    영상예배를 시청하면 재미있는 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성경말씀을 온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신앙교육 콘텐츠를 연구하는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은 온라인 예배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성경오감놀이' 콘텐츠를 개발했다. 장시간 집중이 어려운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경을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든 것이다.

    재료도 스티커나 로션 등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영상을 보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다.

    향기나무교육개발원 박미화 대표는 "성경오감놀이 콘텐츠는 엄마 아빠와 온 가정이 눈을 보며 온 몸을 맞대면서 그 말씀을 가지고 질문을 나누고 놀이할 수 있다"며 "놀라운 것은 미취학 아이들이 성경 속으로 여행을 간 것 같은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에서도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보급에 힘쓰고 있다.

    파주 한소망교회에서는 영유아, 유치부 아이들을 위한 영상 예배와 부모들을 위한 '해피가 간다! 두시 데이'트 등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도 직접 제작했다.

    서울 도림교회는 교회학교 교사들이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나와 찬양과 율동을 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온라인 예배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왔다. 직접 마주볼 수는 없지만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모들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성경을 배우고 믿음이 자라게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자녀를 두고 있는 백마기드온교회 방기춘 목사는 "가정에서 이렇게 부모와 함께하다 보니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 했다"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예배가 지속 되는 가운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박재현 기자(wogus9817@good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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