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 > 민목서신 | KCMUSA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 > 민목서신

본문 바로가기

  • 민목서신

    홈 > 목회 > 민목서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

    페이지 정보

    본문


       하나님께서는 고난에 있는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늘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지만, 어떤 때에는 매일 구하는 우리가 좀 뻔뻔스러운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은 없을까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효도하는 자녀들은 없을까요?  

       생각하여보니 성경 속의 몇몇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드린 분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가랴에서도 “그들이 내 영을 쉬게 하였다”(슥 6:8)는 말씀이 있고, 사도 바울도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고전 16:18)고 당부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겠습니까? 잠언에서는, 충성된 사자가 주인의 마음을 더욱 시원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잠 25:13).

       저는 이스라엘의 지파 중, 유다 지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신 분들이 여럿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첫째는 갈렙입니다. 갈렙은 가나안의 정복을 위해 나간 12 정탐꾼 중 한 사람입니다. 갈렙은 거인도 보았고, 가나안 땅의 견고한 성채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정탐꾼이 부정적인 보고를 하는 중에, 그는 믿음의 보고를 드립니다. 그들은 강하고 크지만, “우리의 밥”이라 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시종으로서 강한 믿음을 가졌지만, 갈렙은 특별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칭찬을 받습니다. 10명의 나머지 정탐꾼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죄로 곧 재앙을 당하여 죽습니다. 말로 천냥 빚을 갚는 정도가 아니라, 말로 죽고 삽니다.

       다윗도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위대한 종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군인이었지만, 나중 신약에서는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습니다(행 2:30). 그는 자신의 후손에서 메시야가 나실 것을 알고 미리 예언하였음을 성경이 말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처럼 충성스러웠습니다. 그는 목자로서 유대왕국을 견고하게 하였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충성하였던 종입니다. 그는 왕이면서도 왕이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겼고, 왕이신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스룹바벨도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사람으로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페르시아의 총독입니다. 그는 기원전 538년에 돌아와서 5만 명의 귀환 백성과 함께 성전을 지으려 합니다. 536년에 이웃의 방해로 중지된 건축은 16년 후, 520년에 이르러 다시 시작됩니다. 그는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떨치고 일어나 4년 만에 성전을 완공합니다. 역사는 두 번째 성전을 “스룹바벨 성전”이라고 기록합니다. 스룹바벨은 기초를 놓고, 다림줄로 재고, 마지막으로 머릿돌을 올려놓으므로 건축을 마칩니다. 하나님의 뜻은 스룹바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신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