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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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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전 3:11)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변화되는 세상에서 하나님은 참되고, 변하지 않으며, 지금의 이 세상에서만이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할 것을 구하도록 간절한 열망을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을 “경건한 열망”(pious desire)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계시록에서는 새 예루살렘을 향한 열망입니다.

       잠시 주어진 세상 속에서 살다가 영원한 세상이 우리에게 주어질 때, 우리는 만족하고 즐거워하면서 그 어떤 영원한 세상을 누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제자 중 가장 젊었던 사도 요한이 고령이 되어 밧모섬에 유배되었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나타나셔서 영원한 나라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영원한 새 예루살렘의 삶을 전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새 예루살렘에는 이곳에서 저곳 피안으로 연속되는 것이 있으며, 그렇지 못하고 세상에서만 보는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그곳 새 예루살렘에 들어오지 못하는 부정적인 것이 있다고 요한 사도는 적습니다.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한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계 21:27). 죄가 그곳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죄인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영원한 세상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추한 것이나 더러운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십계명에서 금지했던 우상숭배, 살인이나 간음이나 도둑질, 거짓증거와 탐심까지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혼도 없고, 출산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원히 존재할 것은 무엇입니까? 빛이신 하나님과 진리와 지혜와 영광의 빛은 영원토록 있을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서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천국에서 존재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부활체를 가지고 계시므로 성 삼위 하나님이 존재할 것이고, 천사들이 존재할 것이며, 믿음 안의 가족들도 부활한 육체를 가지고 존재할 것입니다. 변화된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뿐 아니라, 그곳에 우리의 병들지 않고, 죽지 않고, 썩지 않을 몸이 있다는 사실이 즐겁고 놀랍습니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닌다고 하였으니 새 예루살렘에는 모든 민족으로부터 구원받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이 확실합니다.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다고 하였고,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간다고 하였으니, 사람과 함께 영광스러운 인류의 문화적 소산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만국의 영광과 존귀”가 무엇인가에 대하여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이는 이사야 60장의 이미지와 단어를 사용하여, 항복한 열방의 왕들과 백성들이 가지는 예루살렘 순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에는 인간 문화의 정수와 해체된 적그리스도 나라로부터 넘어오는 전리품이 있을 것입니다. 완성된 문화와 문화적 산물도 천국에서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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