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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담임목사님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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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전의 이맘때, 저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를 생각하여 봅니다. 마지막까지 학교에서 열심히 강의하면서 학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학생처장으로 학생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기윤실에서 간사들을 말씀으로 섬기는 봉사를 하였습니다. 쉴 새 없이 일하는 저에게 하나님은 충현선교교회의 사역을 맡겨주셨습니다.

       3대 담임목사 후보로 선정된 국윤권 목사님도 형제교회를 부지런히 섬기는 가운데 우리에게 오셔서 12월 12일에 설교를 하시고, 15일 수요일에도 말씀을 전하실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많은 경우, 한 곳에서 일하는 사람을 또 다른 일에 부르시는 경우를 봅니다. 모세와 다윗은 양떼를 치는 가운데 소명 받았습니다. 엘리사는 밭을 갈다가 엘리야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베드로와 마태는 어업, 세무업에 종사하다가 주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중에 계신 국윤권 목사님이 우리 교회로 평탄하게 오실 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첫째, 청빙위원회를 통하여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성실하신 하나님께서 14분의 청빙위원을 도우시고 사용하심에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청빙 결정을 마무리하는 12월 19일 공동의회까지 하나님의 순적한 이끄심을 간절히 바라나이다.  

       둘째, 공동의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나타나도록 인도하시고,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나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뜻을 이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셋째, 3대 담임목사님 청빙 과정의 모든 남아있는 절차를 인도하여 주시되, 12월 12일과 이후 온 성도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실 국윤권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시옵소서. 후보 목사님에게나 우리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합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넷째,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시고, 새로 세워질 지도자를 감사함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온 성도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를 덧입게 하소서. 우리의 교만과 허물과 죄도 용서하여 주소서.

       다섯째, 교역자와 성도들, 당회와 교구 사역자와 모든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믿음과 행실의 모범이 되게 하소서. 리더십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에 교회의 지도자들이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신령한 지혜로 우리를 채우시고 평강을 허락하소서.

       여섯째, 국윤권 목사님과 사모님, 자녀들의 마음을 강하게 붙잡아 주시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고 성령 충만했던 것처럼, 국윤권 목사님과 온 가족의 마음을 성령 충만함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일곱째, 국 목사님이 사역하다가 떠나시는 교회 위에도 함께하셔서, 사랑 안에서 교회 공동체를 복되게 하소서. 목사님이 떠나심으로 그 교회에 아픔과 상처가 없도록 축복하시면서 목사님을 순조로이 보내실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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